컴투스, 방치형 RPG 개발사 인수…“M&A 통해 기업 경쟁력 높일 것”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국내 개발사인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 두 곳을 인수하며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 마나코어 노바팩토리
컴투스 마나코어 노바팩토리

마나코어는 지난해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를 국내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5위에 오르는 등 경쟁력을 보여주었으며, 노바팩토리 또한 다양한 캐릭터와 독특한 콘셉트의 디펜스 2D RPG ‘좀비여고’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키워왔다. 양사 모두 향후 방치형 RPG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컴투스는 앞서 인수한 데이세븐의 자회사 트리플더블의 대표적인 방치형 RPG ‘열렙전사’, ‘딜딜딜’에 이어, ‘드래곤스카이’ 등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의 기발하고 개성 넘치는 신작 방치형 게임들도 확보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컴투스는 앞서 인수한 데이세븐의 스토리 게임과 이번 방치형 게임을 통해 다양한 신규 IP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미국 할리우드의 유력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와의 협업을 통해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애니메이션, 영화, 소설, 코믹스 등 신규 사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IP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고, 그 결과를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가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M&A를 확대하고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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