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게임 소식] 3/22 피버 바스켓, 양대 마켓 인기 상위권 진입 등

- '피버 바스켓' 양대마켓 인기 차트 상위권 진입

룽투코리아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피버 바스켓'이 21일 기준 구글 플레이 인기 급상승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 최고 인기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는 구글 플레이 인기 2위, 애플 앱스토어 4위를 유지하며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피버 바스켓'은 힙합 스웩이 가득한 재미를 선사하는 스포츠 장르의 실시간 모바일 대전게임이다. 인기그룹 '아이즈원'이 홍보모델로 활약하면서 출시 전 사전예약에 50만명이 참여하는 등 기대작의 면모를 보이며 큰 관심을 모아왔다.

'피버 바스켓'은 유명 아티스트 '사키루'만의 독특한 캐릭터 일러스트, 스포츠 게임 특유의 부드러운 캐릭터 모션과 피버 스킬 등이 매력적인 게임으로 차별화된 게임성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식 오픈과 동시에 선보인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 캐릭터와 메인 보컬 '조유리'가 피처링 한 힙합 음원 'FEVER'가 큰 인기를 끌며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에 힘입어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신규 서버 '빅 아일랜드'와 '올드시티'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반증했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피버 바스켓' 양대마켓 인기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것을 기념하고 이용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유저 전원에게 게임 재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피버 바스켓'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로 즐길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피버 바스켓 이미지
피버 바스켓 이미지

- 월드 오브 탱크, 30일 커뮤니티 이벤트 '탱스 데이' 개최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3월 30일 마포구 이룸 PC방에서 플레이어 초청 이벤트 '탱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모드 체험 기회와 30대 30 대규모 전투, 차륜 전차 레이스, 게릴라 퀴즈 등 월드 오브 탱크 플레이어들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금일부터 27일까지 월드 오브 탱크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무작위로 120명을 추첨해 28일 발표한다.

월탱 탱스데이 개최
월탱 탱스데이 개최

- 유니티, GDC 2019 기조연설 통해 유니티 엔진 비전 제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9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유니티 엔진의 비전을 제시했다.

GDC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 3월 18일부터 22일(이하 현지 시각 기준)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컨벤션센터(Moscone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중이다. 유니티는 GDC의 첫 날인 3월 18일 오후 5시부터 모스콘 컨벤션센터 인근의 미션 스트리트(Mission Street)에서 존 리치텔로(John Riccitiello)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CEO, 요하킴 안테(Joachim Ante) 유니티 공동 창립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존 리치텔로 CEO는 제작, 운영 및 수익화의 3개 분야에 걸친 유니티 엔진의 비전을 선보였다. 개발자가 최고의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며, 제작에 사용한 엔진에 관계없이 모든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게임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며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먼저 제작 부문에서는 유니티 차세대 엔진이 가져올 새로운 기능들을 대거 선보였다. 유니티 기반 콘텐츠의 그래픽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줄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Lightweight Render Pipeline)이 대표적이다. 대역폭 소모를 줄이면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셰이더, 배칭 및 렌더링을 개선해 성능에 제약을 받는 플랫폼에서도 화질뿐만 아니라 더 빠른 렌더링 속도를 보장한다. 해당 기능은 곧 출시될 유니티 엔진의 최신 버전인 'Unity 2019.1'을 통해 즉시 구현될 예정이다.

빛의 변화에 따라 콘텐츠 내 각 사물들이 받는 표면 효과를 조정하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엔비디아(NVIDIA) 및 BMW 그룹과 협업한 데모 영상을 발표했으며, 해당 기능은 2019년 가을쯤 정식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하복(Havok)과의 협업을 통해서 구축한 물리 엔진인 유니티 피직스(Unity physics), 게임 콘텐츠 시스템의 주된 구성 요소인 인벤토리, 통화 관리, 게임 내 스토어, 플레이어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개발자의 부담을 낮추는 게임 파운데이션(Game Foundation)과 AR 개발자를 위해 마련된 프레임워크로서 빌드한 앱을 ARKit과 ARCore 기기에 모두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AR 파운데이션(AR Foundation)도 함께 공개됐다.

다음으로 운영 부분에서는 개발자의 운영 지원을 위해 유니티가 최근 인수한 대표적인 기업들의 사례가 이어졌다. 우선,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용 음성 및 텍스트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하는 기업 비복스(Vivox)가 소개됐고, 유니티는 비복스와 함께 제작 엔진에 관계없이 모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채팅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2017년 유니티에 합류한 게임 서버 호스팅 공급업체 멀티플레이(Multiplay)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삼성과의 협업에 대한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유니티는 삼성과의 제휴를 통해 삼성 갤럭시 S10과 갤럭시 폴드와 같은 플래그십 기기에서 모바일 게임 구동을 향상시키는 어댑티브 퍼포먼스(Adaptive Performance)를 사용하도록 지원하며 향후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니티는 개발자들의 수익화를 지원하고자 UDP(Unity Distribution Portal)의 오픈베타 서비스 출시를 공개했다. UDP는 개발자들의 콘텐츠를 유니티와 제휴된 모든 앱마켓 및 앱스토어에 하나의 빌드를 가지고 자동으로 런칭시켜주는 플랫폼 서비스로, 하나의SDK만 탑재하면 기존의 마켓은 물론 세계 각지의 앱마켓 모두에 자동 등록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현장에서 함께 공개된 유니티 기반의 신작 게임들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니티의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과 셰이더 그래프(Shader Graph)를 활용해 디즈니 특유의 그래픽을 구현해낸 디즈니 소서러 아레나(Disney's Sorcerer Arena)를 비롯해 콜 오브 듀티: 모바일(Call of Duty: Mobile), 시스템 쇼크 3(System Shock 3), 오드월드: 소울스톰(Oddworld: Soulstorm) 등이 선보였다.

또한 유니티 엔진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데모 영상 '더 헤러틱(The Heretic)'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 헤러틱은 '아담(Adam)'과 '사자의 서(Book of the Dead)' 제작진으로 구성된 유니티 데모 팀이 만든 짧은 영상으로, Unity 2019.1를 통해 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모가 소개됐으며, 올해 하반기 정식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유니티 GDC 2019
기조연설
유니티 GDC 2019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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