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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아카데미, "프로게이머 육성으로, e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

조광민

세계적인 축구 스타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팜에서 성장해 클럽은 물론 전세계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또한, 미국의 야구, 농구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의 수급을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국내 야구도 매년 드래프트를 거쳐 선수를 수급한다.

그렇다면, 이미 글로벌 스포츠로 당당하게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는 어떨까? 아직 축구나 아구처럼 완벽한 시스템이 갖춰진 것은 아니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스포츠이기 때문에 선수 육성을 위한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프로게이머 재능이 있는 유망주를 발굴해 교육하고 육성해 프로게이머를 만든 교육 기관이 하나둘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e스포츠 종주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 시장에 다양한 e스포츠 교육 아카데미가 생겨나고 있다. 금일 소개할 락스 게이밍의 락스 아카데미가 대표적인 e스포츠 교육 기관이다. 락스 아카데미의 코치들은 프로게이머 유망주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카데미가 필요하며, 올바르게 성장한 선수들은 e스포츠 생태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락스 아카데미 이현범 코치, 김기웅 코치

락스 아카데미의 이현범 코치(사진 좌)와 락스 피닉스에서 코치를 맡고 있는 김기웅 코치(사진 우)를 만나 락스 아카데미가 가진 강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Q. 먼저 락스 게이밍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 김기웅 코치: 락스 드래곤즈는 철권 같은 격투 종목, 락스 오카즈는 블루(일본) 레드(한국)로 나뉜다. 오카즈는 FPS종목에 출전한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을 했었다. 차후 FPS 종목도 오카즈로 참가한다. 락스 꾼은 카트라이더 종목이며, 락스 아카데미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을 주로 육성한다. 제가 속해 있는 락스 피닉스는 모바일 팀으로 현재는 왕자영요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Q. 락스 아카데미는 무엇인가?
A. 이현범 코치: 프로 선수가 되고 싶은 사람, 그중에서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게임 교육은 물론 교양 교육과 멘탈 부분까지 모두 책임지고 교육하는 것이다. 실제 팀에 들어가 있을 때와 같은 환경 조성을 통해 프로 생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아카데미 수료 후에 프로팀에 들어간 선수들도 많다. 출신으로 프로 활동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그들이 와서 연습생에게 조언해주기도 한다. 이러한 활동은 연습생에게 많은 동기 부여가 된다

Q. 락스 아카데미에서 무엇을 배우나?
A. 이현범 코치: 선수들은 솔로 랭크 게임을 통해 자신의 게임 플레이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또 피지컬 부분을 통해 선수 개인 기량을 더 올릴 수 있는지 배운다. 이후에는 팀 게임이다 보니 팀을 어떻게 운영하는지와 다른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한다. 연습량이 12시간에 달하고 열심히하는 연습생은 더 길다.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연습생의 멘탈 케어와 체력적인 부분도 모두 신경 쓴다. 이렇게 선수들을 육성해서 올바르게 e스포츠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Q. 가르치는 방법도 중요해 보인다.
A. 김기웅 코치: 코치마다 잘 알려줄 수 있는 분야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목표를 확실히 심어준다. 경기의 한 부분만 봐도 다양한 방향이 나올 수 있는데, 감독이나 코치는 제일 좋은 방향을 알려주기 위해서 노력한다. 선수들이 잘해도 더 좋은 수가 있을 수 있으니 알려주고자 한다.

이현범 코치: 선수들의 멘탈적인 부분을 챙기려 노력한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부터 실제 경기와 같은 리듬을 만들어 연습생들이 실제 경기처럼 연습할 수 있도록 한다. 연습하는 이유는 결국 대회에 나가서 잘하는 것이다. 연습을 많이 하면 위기에 처해도 "우리가 훈련 때 어떻게 했잖아"하면서 멘탈적인 부분을 가져갈 수 있다. 또, 게임적인 이해도에 대한 이야기, 팀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또한, 몇 분에 미드 케어를 들어가야 돼, 이런 것을 알려주고 한다. 상대 블루 쪽으로 가면 상황이 어떻게 나올지 등에 대해서도 연습한다. 상황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하고, 상황이 나왔을 때 해내는 것이 강팀이다. 그리고 선수들이 생각하지 않아도 바로 플레이를 만들어야 내야 한다. 복싱처럼 맞아도, 정신이 없어도 바로 손이 나가는 것처럼 말이다.

락스아카데미

Q.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빌드 집이 있었다. LOL도 별도의 교재가 있나?
A. 이현범 코치: 아카데미 사업을 하면서 교재를 만들고 있다. 어느 정도 작업을 한 부분은 해외에서도 반응을 보인다.

Q. 코치 경력도 궁금하다.
이현범 고치: 2014년 제닉스에서 코치 TDK, 엔비어스 감독, 유럽 자이언츠 게임에 가서 지금과 비슷한 감독과 코치 역할을 맡는 디렉터를 맡았다. 선수 육성에 대한 첫 시도를 해외에서 했고, 락스랑 맘이 잘 맞아서 들어와서 하게 됐다.

김기웅 코치: 2013년에 네버다이라는 클랜에서 아마추어 팀 코치로 활동을 하다가. Ever라는 팀을 만들었다. ESC Ever가 지금은 BBQ가 됐다. 2017년에 챌린저스 코리아서 RSG(라이징 스타 게이밍)에서 감독으로 있다가 2018년에 락스로 오면서 모바일 팀인 락스 피닉스를 맡게 됐다.

Q. 게임 과외와 아카데미는 무엇이 다른가?
A. 이현범 코치: 우리는 프로 현직 감독님과 이야기를 직접 나눈다. 그래서 이 팀에서는 어떤 선수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그런 것에 맞춰서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그리고 감독님을 초빙해서 선수들 평가를 보게 한다. 

Q. 락스 아카데미가 가진 강점은?
A. 이현범 코치: 선수들이 추후에 은퇴를 하거나, 연습생이 꼭 e스포츠 프로게이머만 되는 것이 아니다. PD나 방송 관련 등 e스포츠 분야의 다른 일로 진출도 가능하다.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부분을 준비하려고 한다. 다른 스포츠도 처음부터 학문이 아니었다. 놀이였다가, 즐기는 사람이 생기고, 보는 사람이 생기고 하면서 학문이 됐다. e스포츠도 그렇게 될 것이라 본다.

: 락스게이밍 락스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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