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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넷마블, '일곱개의대죄' 체험회

조광민

무엇을 상상했든 그 이상이다. 넷마블이 오는 6월 4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개의대죄)를 체험하고 온 기자의 생각이다.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

넷마블은 16일 자사 사옥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일곱개의대죄' 체험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이 게임의 간략한 소개에 나섰다. 박 본부장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100여개 이상의 컷신과 매력적인 캐릭터와 그들의 필살기, 스킬 카드 기반의 턴제 배틀, 탐험의 재미를 살린 어드벤처 기반 퀘스트,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한 AR 등을 게임의 특징으로 소개했다.

박영재 사업본부장

그리고 직접 즐겨본 게임에서도 박 본부장이 소개하고 강조한 부분을 모두 맛 볼 수 있었다. 게임 체험은 튜토리얼부터 차분하게 게임을 즐기는 버전과 대부분 콘텐츠가 열려 있는 두 가지 버전으로 진행됐다.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

게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압도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원작 재현이다. '일곱개의대죄'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의 '일곱개의대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넷마블은 원작 팬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게임을 그대로 옮겨 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의 높은 퀄리티를 구현했다. 게임 초반 주인공인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가 만나는 장면이 눈앞에서 그대로 펼쳐진다. 이후 길리엄과 같은 성기사와의 대립과 전투, 반, 다이앤, 킹 등 일곱 개의 대죄 멤버들을 만나는 과정이 모두 컷씬화 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을 즐기다 보면 게임이 아니라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다. 현재까지 등장한 일본 유명 만화와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게임 중 그 어떤 작품 보다 비주얼적 퀄리티가 뛰어나다. 이정도면 다른 개발사들이 반성해야 할 정도다.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

특히, 넷마블이 준비한 컷씬에는 한국 성우들이 참여해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일본어도 지원). 컷씬의 경우 대사를 기준으로 빠르게 넘기는 것이 가능하며, 컷씬이 아닌 부분은 캐릭터가 일러스트가 화면에 등장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처리했다. 여기에 게임이 로딩에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컷을 삽입해 팬이라면 게임을 즐기는 내내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원작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를 활용한 전투도 매력적이다. 전투는 3명의 메인 캐릭터와 1명의 서브 캐릭터를 활용한다. 각 캐릭터마다 일종의 보조 캐릭터의 편성도 가능하다. 원작에서 관계가 있는 캐릭터는 '인연'도 준비됐다. 총 8명의 캐릭터로 덱을 구성한다. 다만, 게임애는 같은 캐릭터라도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며, 덱 구성 시에는 버전이 달라도 같은 캐릭터라면 사용하는 것이 불가하다.

게임의 전투는 스킬 카드 기반의 배틀이다. 각 캐릭터는 2개의 스킬 카드와 1개의 필살기 카드를 갖고 있다. 전투에서는 최대 7장의 카드가 랜덤으로 등장한다. 같은 스킬 카드가 붙어 있으면 랭크가 올라 상위 스킬로 올라가며 더욱 강력한 스킬을 퍼부을 수 있다. 카드가 나란히 배치되지 않은 경우 카드 선택 횟수 1회를 소비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스킬 카드를 이동하고 조합해 활용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 계속해서 공격을 넣을지, 스킬 랭크업을 통해 강력한 공격을 넣을지 판단이 중요하다.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

전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게이지가 모이며, 게이지가 최대로 차면 화려한 연출과 함께 강력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원작 스토리 상 연관이 있는 인연 캐릭터를 함께 배치한다면 '합기' 가 발동돼 더욱 강력한 연출과 효과를 자랑한다. 연출도 게임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으로, 캐릭터는 뽑는 '가챠'화면에서의 연출까지 매력적일 정도다.

튜토리얼 버전을 통해서 게임의 기본을 알 수 있었다면,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버전을 통해서는 게임의 강조한 어드벤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일곱개의대죄'는 여타 수집형 RPG와 달리, 게임 속 마을과 멜리오다스의 주점 등에서 직접 주인공을 조작해 이동할 수 있다. 마치 과거 일본식 RPG를 즐기는 느낌이다. 세로형 게임의 특성상 드래곤퀘스트8이 스마트폰으로 다시 등장했을 때 전해주는 느낌과 비슷하다.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

그냥 돌아다닌다고 끝이 아니다. 마을에서는 우호도를 올려서 더 좋은 장비 획득이 가능한 장소를 오픈할 수 있으며, 주점에서도 일곱 개의 대죄 동료들을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며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단순 텍스트 기반의 게임 진행과는 확연히 다른 차이를 전해준다.

또한, 원작 팬이라면 AR 기능도 눈 여겨 봐야할 듯하다. AR기능을 활용해 게임 속 캐릭터를 곳곳에 배치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기에 AR 기능을 전투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테이블이나 바닥에 전투가 펼쳐지는 무대를 열고 직접 몸을 움직이며 확대 축소해 게임 속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이에도 게임에는 게임만의 오리지널 요소도 마련됐다. 수집형 RPG인만큼 뽑기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어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SSR등급을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내달 6일 국내와 일본 출시 예정인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가 팬들을 어떤 모험으로 안내할지 기대된다. 

: 넷마블 일곱개의대죄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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