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9, 111개국서 4만 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게임축제로 확장'

WCG 2019 Xi'an(이하 WCG2019 시안)이 지난 2008년에 기네스협회에 등재된 74개국 참가국 수를 넘어선 111개국의 참가국 신청을 받으면서 역대 최대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WCG2019
WCG2019

지난 3월 WCG 2019 시안은 게임스포츠 부문 6개의 종목 (도타2, 왕자영요, 워크래프트III: 프로즌 쓰론, 크로스파이어, 클래시 로얄, 하스스톤)의 선수 참가 접수에 전세계 게이머 총 4만명이 몰려 그 열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WCG는 지난 4월 6일(토)부터 매주 주말마다 국가별/권역별 온라인 예선을 진행, 권역별 오프라인 결선에 진출할 총 42개 국 336여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특히 '워크래프트III: 프로즌 쓰론' 종목에서는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한국의 Moon(문) 선수를 비롯해 LawLiet(로라이엇)선수가 출전해 큰 관심을 받았다.

WCG 이정준 대표는 "새로 시작하는 WCG에 이렇게 많은 국가의 게이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새로 선보이는 WCG는 'e스포츠를 아우르는 새로운 세대의 페스티벌'을 기치로 건 만큼 참가한 게이머들이 보다 즐겁고 명예롭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권역별 결선 진출자들은 5월 27일(월) 서울에서 펼쳐질 아시아 권역 결선을 시작으로 권역 및 종목별 최종 결승행 티켓 2장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미주 권역 결선은 6월 1일(토)부터 미국 산타아나 (Santa Ana), 유럽 권역 결선은 6월 8일(토)부터 그리스 아테네, 중국 권역 결선은 6월 15(토)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해 WCG 2019 시안에서 펼쳐질 최종 결선에 참가할 176명을 선발한다.

또 WCG 2019 시안 본행사는 7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중국 시안시 (西安, 시안) 취장신구(曲江新区, Qujiang New District)에서 개최된다. WCG는 게임스포츠 종목 외에 'e스포츠 컨퍼런스', 신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스포츠 영역을 개척하는 '뉴호라이즌',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할 '페스티벌'의 세부 내용도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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