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여고생 VR 게임 '포커스 온 유' 외 1종 출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성준호, 장인아)가 신작 VR 연애 어드벤처 게임 '포커스 온유'와 잠입 액션 게임 'ROGAN: The Thief in the Castle(이하 로건)'을 최근 출시했다.

먼저 지난 7월5일에 출시된 '포커스 온유'는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보았을 만한 첫 사랑의 감성을 VR로 리마인드'한다는 주제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 풋풋했던 첫사랑과의 기억을 떠올린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포커스온유 VR
포커스온유 VR

게임에는 여고생이자 게임의 히로인인 '한유아'가 등장하며, 이 한유아 캐릭터와 대화하고 해변, 식당,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비교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20종 이상의 의상과 함께 세밀한 표현을 위한 머리카락과 옷 주름 하나까지도 별도의 애니메이션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커스 온유'와 함께 같은 날에 출시된 '로건'은 VR 잠입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경비병들로 가득한 가상 중세의 성에 잠입한 도둑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로건 VR
로건 VR

또 게이머는 엄폐, 소매치기, 도둑질뿐만 아니라, 물건을 던져 소리를 내고 무기를 이용해 등 뒤에서 암습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에 잠입해 나아가야 하며, 경비병들의 발자국 소리, 대화, 문 닫히는 소리, 계단 오르는 소리 등 여러 환경 사운드를 듣고, 플레이어가 처한 상황을 파악해 행동하게 된다.

특히 이 게임은 벽 뒤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나 발자국 소리, 문이 닫히고 열리는 소리 등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자체적인 HRTF(Head Related Transfer Function)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김대진 본부장은 "포커스온유와 로건은 기존 VR 게임들과 차별화 되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깊이 있는 스토리 등이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VR 타이틀 정식 출시를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고퀄리티 게임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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