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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전장과 치열한 생존경쟁!" 에어의 대규모 전투

조영준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하반기 최대 기대작 에어의 두번째 CBT가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에어는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탈 것을 활용한 화려한 공중전투를 특징으로 내세운 게임으로, 아이온으로 유명한 김형준PD를 필두로 유명 개발진이 다수 투입된 대작 게임이다.

6월 26일부터 12일간 진행된 이번 에어 2차 CBT는 에어의 초반 시나리오와 콘텐츠 그리고 벌핀과 온타리로 나뉜 진영 콘텐츠와 나 만의 작은 마을을 꾸미는 하우징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지난 1차 CBT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초반 동선, 전투, 하늘, 전쟁 콘텐츠까지 전체의 80% 수준을 바꿔 호평을 받았다.

에어

이번 에어의 2차 CBT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콘텐츠는 바로 대형 비행선과 강력한 전투 병기 '마갑기' 등 에어의 모든 탈것을 만날 수 있는 진영전이었다.

이번 요새전과 용의 협곡 그리고 거신전으로 진행된 RvR 콘텐츠는 벌핀과 온타리 두 진영의 치열한 전투를 담고 있으며, 아직 CBT인 만큼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도 존재했으나 치열한 전투의 분위기는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에어 용의 협곡 이미지

먼저 용의 협곡은 양 진영에서 25명씩 총 50명이 참여하는 RVR 콘텐츠로,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2개의 라운드를 진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공격 측의 목표는 요새 내부 1층에 배치되어 있는 성물을 빨리 파괴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성 정문 혹은 중앙 성문의 우측 쪽문을 통해 요새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때문에 수비 측은 방어 병력을 적절히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차 하면 1차 성문을 내주고 성물을 지키는 것에 집중하는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다.

실제로 플레이해본 용의 협곡은 아직 게이머들의 손발이 맞지 않아 고생을 하긴 했지만, 공중과 지상을 오가는 전투의 즐거움을 느끼기는 충분했다. 공격 측은 공중 탈것을 타고, 성에 접근할 수 있는데, 이를 공중에서 맞이하거나 지상에서 지키는 이도 존재하는 등 전투의 행방이 예측할 수 없게 흘러갔다.

에어 용의 협곡 이미지

아울러 성의 정문은 한번 파괴되면 그 상태가 유지되어 언제든지 내부로 입장할 수 있고, 공격 측의 부활지로 활성화 되기 때문에 정문을 부수긴 했으나 수비 측의 공세에 전선이 밀릴 경우 멀리서 부활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기도 했다. 특히, 시간이 흐르면 공격 측에 공성 마갑기가 소환되며 1차는 자동으로 성문을 공격하지만, 2차 소환부터는 게이머가 직접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성물을 탈취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됐다.

에어 거신전 이미지

다음은 거신전이다. 거신전은 벌핀과 온타리 양 진영이 공격과 수비로 나눠 제한된 시간 동안 대규모 전쟁을 펼치는 콘텐츠다. 공격 측은 수비 측의 성물을 파괴하면 승리한다. 수비 측은 제한된 시간 동안 성물을 지켜내거나, 공격 측 거신을 파괴하면 승리한다.

성물을 파괴하거나 지키는 요새전과 비슷한 룰을 가지고 있지만, 거신전에는 공격 측이 거신을 소환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이용자는 전투 중 사망 시 지도상에 부활 거점으로 표시되는 지역에서 10초 후 부활한다. 거신은 공격 측에서 진영 재건 기부를 통해 소환할 수 있으며, 재건 기부 효과가 없는 상태에서 거신전이 시작되면 거신을 소환할 수 있는 워크 오브젝트가 나타나지 않아 거신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

거신은 ‘진영재건 기부 관리인 NPC’에서 진영 재건 기부를 통해 소환할 수 있는데, 거신을 소환하는 워크 오브젝트는 진영에서 1급 수습 갑판원 이상 등급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에어 2차 CBT 체험회 이미지

마지막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요새전은 코어를 차지하기 위한 숨막히는 전투가 공중과 지상에서 펼쳐지는 에어 RvR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콘텐츠다. 2차 CBT의 마지막을 장식한 요새전은 마갑기와 비행선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30vs30의 전투를 즐길 수 있었다.

요새전은 요새를 방어하는 방어 측과 요새 중앙의 코어를 파괴하는 공격 측으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요새전이 시작되면 게이머는 비행선을 소환해 이동할 수 있다. 더욱이 이를 저지하려는 방어측 비행선과 전투가 벌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지상에 잠입하여 '마갑기'를 사용해 화력을 퍼붓고, 움직임이 느린 마갑기의 틈을 노린 게이머들이 빠르게 캐릭터로 전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등 하늘과 땅 모든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느 실감 나는 전장이 펼쳐졌다.

실제로 몇몇 게이머가 비행선으로 공중을 확보하고, 공격측이 상륙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한 뒤 마갑기를 활용해 지상 전투에 임하는 등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를 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술적으로 움직이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었다. 특히, 비행선은 파괴되면 그만이지만, 마갑기는 게이머 당 최대 3대만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의 상황, 순간적으로 적의 방어선을 뚫거나 혹은 밀려오는 공격 진형을 방어하기 위해 소환하는 등의 타이밍이 전투의 행방을 가르기도 했다.

에어 2차 CBT 체험회 이미지

비록 요새 코어를 방어하는 방에서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정신없는 전투가 벌어지기는 했지만, 이제 처음 선보이는 진영전이라는 점에서 하늘과 땅 모든 곳에서 전투가 벌지는 에어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는 매우 흥미로워 앞으로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기 충분했다. 

: 에어 카카오게임즈 rvr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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