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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란겔 리마스터로 기지개 켠 배틀그라운드, 세계대회로 기세 이어간다

김남규

올해 신규 맵 비켄디 업데이트 이후 다소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이번 여름을 겨냥해 야심차게 선보인 에란겔 리마스터로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란겔 리마스터는 배틀그라운드에서 국민맵이라고 불릴 정도로 출시 초기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에란겔 맵의 그래픽을 대폭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그저 평지였던 지역에도 버려진 탱크 등을 추가해 엄폐해 전투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등 지형이 대폭 변화돼 더욱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회복 및 부스트 아이템을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우지에도 레드도트 사이트나 홀로그램 조준기와 같은 조준 부착물이 달리는 등 게임 플레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한, 같이 공개된 서바이버 패스 4: 상흔(AFTERMATH)'은 100개 이상의 다양한 보상 및 미션이 마련됐으며, 특히 프리미엄 패스를 구입한 이들에게는 최초의 차량 스킨인 '레드존(Red Zoned) UAZ'과 특별한 코스튬 스킨 등이 제공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펍지 배틀그라운드 시즌4

배틀그라운드는 새로운 맵이 공개될 때마다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만큼, 이번 에란겔 리마스터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에란겔이 새롭게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한동안 배틀그라운드를 떠났던 이들도 다시 복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발표에 따르면 에란겔 리마스터 공개 이후 배틀그라운드 PC방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6.8% 상승한 12.32%를 기록했다.

2019 7월 4주 PC방 순위

펍지주식회사는 오는 8월 9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하는 배틀그라운드 세계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으로 에란겔 리마스터의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롯데시네마와 손을 잡고 펍지 네이션스 컵 개최를 기념해 한정판 영화관 굿즈 3종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펍지 네이션스 컵 2019는 펍지 e스포츠 페이즈 2와 페이즈 3 사이에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전 세계 정상급 펍지 프로 선수들이 대표 팀을 구성해 50만 달러 상금과 우승의 영예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16개 팀이 참여해, 4인 한 팀(스쿼드)으로 3일간 매일 5회 매치를 치르게 되며, 한국에서는 2019 PKL(PUBG KOREA LEAGUE,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 2 종료 후 상위 6개 팀 소속 선수들 중 투표를 통해 선발된 올스타들이 출전하고,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감독은 PKL 페이즈2 우승팀인 젠지의 배승후 코치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특히,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된 젠지 피오(차승훈)과 로키(박정영), DPG 다나와 ‘이노닉스(나희주)’, 디토네이터 ‘아쿠아5(유상호)’선수는 지난 28일 태국에서 개최된 2019 MET 아시아 시리즈:펍지 클래식에서 정전으로 인한 중국, 대만팀의 보이콧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비록, 펍지주식회사가 이번 정전 사태에 대한 미숙한 대처로 아쉬움을 남기기는 했으나, 이번 일을 거울 삼아 펍지 네이션스 컵에서는 더욱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선보일 것이라 기대된다.

펍지주식회사는 오는 8일 펍지 네이션스컵 관련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펍지 이스포츠 5개년 계획 성과 중간 점검 및 한 단계 더 발전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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