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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폭발하고 있는 달빛조각사,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가?

김남규

테라 클래식으로 모바일MMORPG 포문을 연 카카오게임즈가 다음 작품으로 준비 중인 달빛조각사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연재 기간 13년, 도서 판매부수 85만,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500만명에 빛나는 최고의 게임 판타지 소설 원작과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그리고 아키에이지를 선보인 MMORPG 거장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의 만남은 누가 봐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환상의 조합이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달빛조각사는 사전예약 시작 하루만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도 장악했다.

달빛조각사

다만, 사전예약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게임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 베일에 쌓여 있어, 게이머들이 답답해 하는 중이다.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일러스트를 통해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자유도 높은 모바일MMORPG라는 것만 짐작할 수 있을 뿐, 원작 소설이 얼마만큼 실제로 구현됐는지에 대한 것은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지난 2일 송재경 대표가 직접 참석한 토크쇼를 개최했지만, 그 행사에서도 속 시원하게 모든 것이 밝혀진 것은 아니라, 궁금함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달빛조각사 토크프리뷰

송재경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달빛조각사는 귀여운 캐릭터과 레트로 감성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원작의 배경인 로열로드 세계를 오픈 필드로 만들어 자유롭게 모험을 즐길 수 있으며, 요리, 채집, 하우징, 제작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발진들이 대부분 나이가 있다보니, 초창기 MMORPG 감성도 담겨 있다고 한다.

토크쇼에서 공개된 정보와 현재 공개되어 있는 사전예약 페이지 내에 공개된 정보를 조합해보면 송재경 대표가 원작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한 것은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와 위드의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어느 정도 대리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모험인 것으로 추측된다.

달빛조각사

사전예약 페이지를 살펴보면 세라보그, 바란, 라비아스의 바르칸 지하묘지 등 원작에서 중요 사건들이 벌어진 지역들과 주인공 위드의 재테크 전략이 빛나는 주택 시스템, 급성장의 비결이었던 히든 퀘스트 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VP 콘텐츠인 기사단장 선발전 역시 우승하면 일반적인 형태의 보상 뿐만 아니라, 칭호와 전용 퀘스트, 그리고 왕궁 입장 권한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실력 과시 수준이 아니라, 원작처럼 성장의 큰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달빛조각사

원작의 가장 큰 특징인 조각사 직업은 실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으로 등장하는지는 아직까지 알수 없다. 다만, 조각상을 배치해서 다양한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조각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나러 모험을 떠나라는 글귀로 보아, 조각상이 굉장히 중요한 수집 콘텐츠가 되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또한,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펫, 버디, 용병 등 모험 메이트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원작의 위드처럼 여러 조각상을 생명체로 되살려 펫으로 데리는 시스템이 구현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렇듯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달빛조각사가 현재 모바일MMORPG와 얼마만큼 차별화된 모습을 등장하게 될지 짐작할 수 없는 상태다. 사전예약 소개 페이지에서도 핵심이 되는 콘텐츠 중 2가지는 아직 미공개 상태로 닫혀 있으며, 송재경 대표도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설과 달리 게임은 기술적 제약이 있다며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빛조각사

다만, 송재경 대표의 말에 따르면 출시 버전이 원작의 2권까지의 분량이라고 하니, 출시 버전에서 다소 아쉬움이 느껴지더라도 향후 업데이트에 따라 원작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엑스엘게임즈 달빛조각사 모바일MMORPG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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