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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G] 투핸즈게임즈 김준영 대표, "'전략'과 '골프' 두 장르 '집중'"

조광민

"'전략'과 '골프' 두 장르를 축으로 삼아 가겠습니다. 그래야 모바일 시장에서, 특히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투핸즈게임즈 김준영 대표

이는 투핸즈게임즈 김준영 대표의 말이다. 김준영 대표는 과거 엔트리브에서 대표로 활약하며 트릭스터, 팡야, 프로야구 매니저 등을 성공시킨 인물이다. 그가 새롭게 창업한 투핸즈게임즈의 주요 구성원도 과거 엔트리브에서 팡야, 앨리샤, 프로야구 매니저 등으로 한솥밥을 먹었던 식구들이다.

회사의 주요인력이 이미 온라인 골프 게임 시장에서 1위를 해본 경험이 있고, 전략 장르는 지난 3년 9개월간 개발하면서 쌓아온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경험을 중심으로 투핸즈게임즈는 앞으로 '전략'과 '골프'라는 두 장르를 축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먼저 지난 3년 9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9월 2일 선보인 '챔피언 스트라이크'는 투핸즈게임즈의 큰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다. 회사 차원에서는 골프 게임 개발 경험이 풍부함에도 신작으로 전략 장르라는 모험을 택했다. 프로토타입 개발만 20개월을 진행했을 정도다. 모바일 전략 게임이 가진 전투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작품이다.

김 대표는 '챔피언 스트라이크' 개발 초기만 해도 모바일 실시간 대결이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게임을 개발하던 중 전략 게임 시장에 새로운 재미를 전한 '클래시로얄'이 등장했다. '챔피언 스트라이크'를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자극이 됐다. 이후 실시간 전투를 가미한 '챔피언스트라아크'는 영웅을 활용하는 전투를 가미해 차별화를 꾀했다.

챔피언 스트라이크

김 대표는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본 게이머 여러분은 게임이 다르다는 것을 아신다. 그냥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플레이해보면 확실히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실제 게이머들의 평가도 그렇게 나오고 있다.

'챔피언 스트라이크'와 관련해서는 노우영 디렉터가 설명을 거들었다. 투핸즈게임즈가 게임에서 집중한 부분은 게임에서 얻어가는 전투경험이다. 이 부분이 기존 게임과 다르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그 때문에 20개월에 달하는 시간 동안 프로토타입 개발에 매달렸다.

결과 챔피언을 게임의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게이머가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전략게임이 가진 유닛 상성, 포메이션, 유닛별 적대치(어그로)에 따른 전략이란 세 가지 특징에 챔피언 조작을 추가하니 게임의 깊이가 깊어졌다. 챔피언을 활용해 적을 유인하는 플레이도, 적진에 뛰어드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챔피언 조작이 새로운 재미를 불러왔다. 단순한 병사 소환 전투 이상의 재미를 그렸다.

김준영 대표느 회사의 또 다른 축인 골프 게임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지금 개발 중인 것은 그의 엔트리브 시절 대표작인 '팡야'와 달리 진짜 골프에 더 가깝다는 설명이다. '팡야'가 캐릭터 성에 무게를 둔 게임이었다면, 이번에는 게임성에 중점을 둔 골프 게임으로 방향을 정했다. 게임 출시는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 들어서야 개발을 시작했고, 개발팀도 완벽하게 나눠서 작업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자세한 모습은 나중에야 공개될 전망이다.

챔피언 스트라이크

회사의 사업적 역량과 장단기 목표도 엿볼 수 있었다. 투핸즈게임즈가 내놓은 '챔피언 스트라이크'는 글로벌 이용자가 똑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원빌드로 준비했다. 따라서 매칭이 굉장히 중요하다. 세계에 퍼져있는 이용자가 실시간 매칭을 통해 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구역을 시차로 나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사공주영 글로벌 사업부장의 설명이다.

게임의 메인 타겟 시장이 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 시장인데, 북미 마케팅을 진행할 때 시간이 같은 남미 시장에도 동시에 진행하는 식이다. 거리는 굉장히 멀지만, 시차가 적어 비슷한 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가 나오는 식이다.

그리고 크게 시장을 웨스턴과 이스턴으로 나눠 접근 중이다. 특히, 웨스턴 시장은 독일에 자리하고 있는 네오브릭스와 공동 퍼블리셔 느낌으로 함께 하고 있다. 10개 이상의 언어에 대응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화권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은 투핸즈게임즈가 직접 움직인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게임의 매칭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매칭 시스템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어 빠르게 대응한다. 조만간 좋은 소식도 있어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한다.

투핸즈게임즈  사공주영 부장(왼쪽) 김준영 대표(가운데) 노우영 디렉터(오른쪽)

김준영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전략'과 '골프'라는 장르에 집중하는 만큼 다음 작품을 내놓을 때는 '클래시로얄'과 같이 시장에 새로움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을 선보이고 싶고, 이 목표가 이루지 못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자신을 표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사내 문화가 중요하며, 현재 25명의 구성원이 격식 없이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해 서로 닉네임으로 부르는 문화를 만들기도 했다"며, "규모는 작을 수 있지만 오래갈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게임기자클럽이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 `점프 업, 게임 코리아'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챔피언스트라이크 투핸즈게임즈 김준영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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