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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형 MMORPG '달빛조각사'와 'V4' 다른 전략에 '주목'

조광민

하반기 대형 MMORPG 'V4'와 '달빛조각사'가 이번 주 기자 간담회와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속살을 공개한다. 특히, 두 게임은 지금까지 게임의 정보를 공개하는 데 있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와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달빛 조각사 이미지

먼저 전략적으로 정보 노출을 삼가온 '달빛조각사'의 기자간담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이 게임은 24일 현재까지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실제 게임의 모습이 베일이 감춰진 작품이다. 비공개 전략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사로잡겠다는 모습이며, 실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전예약 오픈 첫날 100만 명의 게이머가 몰렸고, 9일 만에 20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참여했다.

이 게임은 국산 MMORPG의 아버지라 불리는 송재경 대표의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을 맡고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게임은 남희성 작가의 인기 판타지 소설인 '달빛조각사'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이다. 이 소설은 총 12년간 누적 구독자 수 500만 명, 누적 판매 부수 600만 부, 연재권 수 58권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치를 기록하며 웹소설 시장 최강자다.

달빛조각사

'리니지', '바람의나라' 등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가 지난 2일 열린 토크 프리뷰에서 “리니지와 바람의나라의 경우 게임이 유명해지면서 원작도 함께 유명해진 케이스인데 이번에는 유명한 원작의 덕을 좀 보려고 '달빛조각사'를 선택했다”고 이야기를 꺼냈을 정도다.

게임은 오픈월드 모바일 MMORPG로 게이머들은 원작 속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했다. 게이머들은 마치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V4 이미지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한 언리얼 엔진 장인 박용현 대표의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준비 중인 'V4(브이포)'는 '달빛조각사'와 달리 세부 정보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사고 있다. 넥슨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30일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지난 9월 3일 게임의 '원 테이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서는 게임 내 주요 콘텐츠와 게임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영상은 공개 이후 5일 7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유튜브 기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기간 기록으로 24일 기준 1,6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V4(브이포) 이미지

영상으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넥슨은 '인터 서버', '데빌 체이서 모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하고, 캐릭터 정보도 게이머들에게 전했다. 여기에 영상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게임 내 주요 콘텐츠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스크린샷 20여 종을 대거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다. 특히. 현장에서는 직접 게임을 시연해 볼 수 있어 화면으로만 만날 수 있던 게임을 더욱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쇼케이스 현장에는 밀레니얼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MMORPG 주요 이용자 70여 명과 인플루언서 30명, 게임 전문 기자단이 자리해 함께 게임을 살펴본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기대작 '리니지2M'을 견제할 작품으로 기대되는 게임인 '달빛조각사'와 'V4'가 초반 게이머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에서 전략적인 차이가 나타났다"라며, "이번 주 두 게임 모두 기자간담회를 진행해 게임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며,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넥슨 엑스엘게임즈 넷게임즈 달빛조각사 카카오게임즈 브이포 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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