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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M'에 각별한 의미 부여..'진정한 3D모바일RPG시대' 온다

조학동

"'리니지2'의 어떤 것을 보여줘야할지 뭘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오랜 고민 끝에,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모두가 바라지만 아직은 절대로 안되겠지 하는 걸 해보자고 생각했다."

지난 10월8일, 판교 엔씨소프트R&D 센터에서 진행된 '리니지2M' 콘텐츠 설명회에서 백승욱 '리니지2M' 엔씨소프트 개발실장이 한 말이다.

엔씨소프트 백승욱 개발실장

백승욱 개발실장은 "3D 그래픽이 흔하지 않던 시절, 높은 퀄리티와 함께 자유롭게 3D로 플레이할 수 있는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인 '리니지2'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랬던 '리니지2' 만큼이나 '리니지2M'도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리니지2M 세컨드 임팩트

이처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생각하는 '리니지2M'은 단순한 신작 게임 이상의 가치와 의미가 담겨져 있었다.

모태가 되는 전작 '리니지2'가 전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3D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시대'가 온 것을 알렸던 것처럼, '리니지2M' 또한 타 게임사들이 능력이 되지 않아 실행하지 못했던 '진정한 모바일 3D MMORPG 시대'를 표방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실제로 엔씨(NC)는 그러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그동안 모바일에서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평가받았던 대부분의 한계점을 돌파해냈다.

일례로 엔씨(NC)는 모바일 환경에서는 그 누구도 구축하지 못했던 원채널, 심리스, 그리고 오브젝트 충돌이라는 시스템을 '리니지2M' 내에 구축했다. 채널 없이 누구나 모이고 걸어갈 수 있고, '어디있니?'하고 물으면 바로 옆에 있는 것을 가능케 했으며 또 모바일 3D 게임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하다고 평가받았던 오브젝트 충돌까지 구현해낸 것이다.

리니지2M 이미지리니지2M 이미지

또 자유로운 시점 변환이 가능한 인게임 뷰, 쟁이나 보스전에서 많이 활용하는 쿼터 뷰, 1대1 대결에 유용한 솔더뷰 등을 고안했고, 이를 통해 3D 환경에서 게이머들이 경쟁하는 진정한 의미의 '공성전'을 모바일에서 통용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인공지능) 보스를 통해 돌발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도 타 게임에서 구현하지 못한 요소다.

이같은 압도적인 콘텐츠 구현 능력에 대해 엔씨(NC) 측은 세계 최정상의 언리얼 엔진 기술자들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엔씨(NC)는 지난 9월5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근 2-3년간은 타 게임사들이 기술적으로 쫓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할만큼 '리니지2M'의 기술적 우위를 자신한 바 있으며, 이 '리니지2M'에 대해 언리얼 엔진의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관계자 마저 "정말 놀랄 정도로 우리 예상을 뛰어넘는 작품이 나왔다."혀를 내두르고 있다.

리니지2M 이미지

특히 게임업계는 엔씨(NC)의 김환 기술이사가 콘텐츠 설명회에서 '리니지2M'의 서버가 이론상으로 동시접속자 3만 명 수준을 구축했다고 밝힌 점과, 그래픽 렌더링 기술인 SM5나 멋진 쉐이더 등을 향후 스마트폰 사양이 좋아질 때마다 풀기로 하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 점에 대해 더욱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엔씨(NC)의 발표를 보면 '리니지2M'이야말로 유일하게 PC 3D MMORPG와 대등한 스펙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그동안 시중에 출시된 3D 모바일 MMORPG는 전부 부족하거나 진정한 의미의 3D MMORPG가 아닌 것으로 들릴만큼 '리니지2M'이 압도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엔씨 소프트 리니지2 리니지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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