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분기 실적 공개 "매출 24% 감소, 순이익은 79% 증가'

- 3분기 매출 523억 5,700만 엔(한화 5,817억 원)으로 동기 대비 24% 감소
- 영업이익 244억 1,900만 엔(한화 2,713억 원)
- 당기 순이익은 398억 4,400만 엔(한화 4,427억 원)으로 동기 대비 79% 성장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는 금일(7일) 자사의 2019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상반기 넥슨의 매출은 523억 5,700만 엔(한화 5,817억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4%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44억 1,900만 엔(한화 2,713억 원)으로 3% 증가했다.

특히, 순이익의 경우 398억 4,400만 엔(한화 4,42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79% 이상 상승했으며, 이 수치에 힘입어 넥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넥슨 측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IP(지식재산권)들이 PC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흥행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중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서비스 기간 중 가장 높은 한국 지역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FIFA 온라인 4'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고 넥슨 측은 전했다.

2019년 4분기 실적 전망도 함께 발표했다. 넥슨 측이 전한 4분기 실적 예상 매출은 414~445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기준 환율로 -10%에서 -4%의 범위이며, 예상 영업이익은 60~82억 엔, 예상 순이익은 76~94억 엔으로전망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자사의 강점인 라이브 게임 운영 능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처럼 던전앤파이터 역시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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