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이사 "글로벌 시장 총력.. 가레나 능가하겠다"

"글로벌 사업을 잘해나가고 있는 중국 게임사인 가레나를 뛰어넘는 게 목표입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이사가 14일 부산 센텀프리미어호텔 2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8개의 신작 게임을 발표한 김진환 이사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장르 다변화 및 여성향 게임 개발로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라비티 김진환
그라비티 김진환

그는 첫 번째 목표로 중국 게임사인 가레나를 지목했다. 가레나에 대해 '동남아 지역은 물론 아시아, 북미 유럽까지 게임 사업을 잘하는 게임사'라고 소개한 김이사는 "어느 지역에서 1위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라비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루 성공하여 가레나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각 글로벌 지역 서비스 방법에 대해서는 그라비티가 직접 서비스하는 방법이 거론됐다. 김 이사는 "이제 게임 시장은 국경없는 시장이 됐다."며 "글로벌 시장 장악을 위해 동남아 지역은 조인트벤처로, 북미와 일본은 그라비티 지사들과 함께 전세계에 직접 서비스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는 "동남아 시장의 성장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다. 그 시장을 견인하는데 '라그나로크'의 역할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동남아 지역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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