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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로스트아크' e스포츠 개막전, 색다른 재미로 성공적 안착

조학동

"다른 e스포츠 종목과 다른 '로스트아크'만의 보는 맛이 있네요. 계속 리그가 진행된다면 주말마다 현장에 찾아올 의향이 있어요."

12월 28일,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의 관람을 온 한 게이머는 '로스트아크' e스포츠 리그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평소에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던 고수들의 대결, 그리고 매번 바뀌는 전략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고도 했다.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의 정식 e스포츠 리그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가 본선 개막전을 시작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양새다.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는 '로스트아크' 최초의 정식 e스포츠 리그로 로스트아크 PVP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전국에서 128개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이 본선에서 3주간 격돌하게 된다.

3대3 섬멸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6강전부터 8강전까지는 3전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4강부터는 5전3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이날 개막전에서는 정소림 캐스터와 오성균, 이재성 해설의 재치있는 진행과 함께 현장은 물론 OGN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모두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먼저 A조 1경기에서는 '루메초행입니다' 팀이 '잘먹고갑니다' 팀을 2대1로 제압하며 승자전에 올라섰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여겨지던 두 팀은 리그 처음부터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명불허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수 3인 대 3인으로 이뤄진 두 팀이 매 경기마다 보여주는 전략은 600여 명의 관람객들 사이에서 감탄사가 나오기에 충분할 정도로 대단했다.

이어 진행된 2경기에서는 '플라잉더치맨'이 '시리'를 2대0으로 꺾었으며, 이어진 '잘먹고갑니다'와 '시리'의 패자전은 '잘먹고갑니다' 팀이 승리했다.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던 승자전, '루메초행입니다'와 '플라잉더치맨'의 경기는 팽팽한 승부 끝에 '플라잉더치맨'이 가져갔다. 개인 전투 기량이 백중세에 이르렀던 두 팀이었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킬스코어 4대4 동점 상황에서 끝까지 버텨낸 '플라잉더치맨' 팀의 운영이 빛났다.

이렇게 '플라잉더치맨'이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마지막 티켓 하나는 '루메초행입니다'와 '잘먹고갑니다'의 경기로 1경기의 재현이 됐다. 여기서 '잘먹고갑니다'는 더욱 팀원간에 전략을 발전시켜 진화된 모습을 보이며 '루메초행입니다'를 압박했다. 체력이 모자른 팀원을 보호해주고, 또 상대 팀원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등의 살아있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결국 '잘먹고갑니다'는 압도적으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이튿날인 29일에도 '로스트아크'에 대한 격전은 계속됐다. 1경기에서 '기력이다한겜돌이'와 '손절장인'이 맞붙었고, 2경기에서 '다음달반오십'과 '디트버스태우기'가 격돌했는데, 승자전과 최종전을 통해 '다음달반오십'과 '손절장인'이 각각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두 팀 모두 전날 8강 진출팀 못지않은 강력함을 선보였으며, '로스트아크' e스포츠 팬들 또한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체감하면서 다음주 대결들을 기약하는 모습이었다.

스마일게이트 RPG의 한 담당자는 "이번 로열로더스를 사랑해주신 e스포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관전 모드를 새로 개발했고 각 팀별 선수의 체력과 점수 등의 주요 정보를 시각화하는 등 관전 환경 등을 개선하고 있다. e스포츠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발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E스포츠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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