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아레나 2차 테스트 시작, 뭐가 달라졌나?

펄어비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션 중심의 배틀로얄 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2차 테스트가 금일(2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5일까지 총 4일간 한국과 러시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신년을 맞아 더 많은 이용자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1차 테스트 이후 약 한달만에 진행되는 것이지만, 신규 캐릭터, 랭킹 시스템, 붉은 용(전장 내 방해요소), 연습 모드, 숙련도 시스템, 사용자 설정 모드 등 굉장히 많은 변화가 시도됐다.

섀도우 아레나 이미지
섀도우 아레나 이미지

먼저, 1차에서 공개된 6종(조르다인 듀카스, 아혼 키루스, 연화, 게하르트 슐츠, 하루, 헤라웬)에 전사 ‘고옌’과 궁수 ‘오로엔’ 2종이 추가된다.

신규 캐릭터 ‘고옌’은 거대한 강철 대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캐릭터다. 공격 범위가 270도로 넓어 정확한 타겟팅 조작이 없어도 공격이 가능하다. 강한 공격력을 지녔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고 공격 시 자신의 생명력을 소모하기에 신중한 공격 기술 사용과 운영법이 필요하다.

‘오로엔’은 게임 내 첫 궁수 캐릭터다. 활을 이용한 공격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섀도우 아레나’ 캐릭터 중 가장 긴 공격 사거리를 지녔다. 적과의 거리가 먼 곳에서 최대한 눈치채지 못하는 공간을 확보 후 공격해야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특히 원거리 오로엔이 추가됨에 따라 근접 전투를 벗어난 원거리 전투와 전술적 재미가 크게 더해졌다. 근접 캐릭터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멀리서 상대방의 전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전략적으로 전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캐릭터 외에도 게임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더해졌다. 게임내 누적 랭킹을 보여주는 ‘랭킹 시스템’은 반복적이고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도입할 콘텐츠다. 랭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이용자 보상 등을 추가될 예정이다. 랭킹은 시즌 최대 점수와 시즌 평균 점수로 산정된다.

랭킹 시스템이 추가됨에 따라 티어 시스템과 캐릭터 숙련도 시스템도 도입된다. 티어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른 각 티어를 나누고 매칭을 제어한다. 숙련도 시스템은 캐릭터마다 각각의 숙련 레벨을 추가해 오래 플레이한 캐릭터를 표시한다.

또한, 게임 플레이에 변수를 더하기 위해 용이 나타나 전장 내에 무작위로 불을 뿜는 붉은 용의 숨결 요소를 추가했으며, 이용자들이 충분한 연습 후에 생존경쟁에 뛰어들 수 있도록, 연습 모드와 사용자 초청 모드도 도입했다.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 2차 테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하며, 게임 플레이후기를 블로그와 커뮤니티 등에 남긴 이용자를 추첨해 ‘레이저 게이밍 기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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