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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김태영 대표 "2020년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

조광민

웹젠 김태영 대표가 2020년을 맞이해 신년사를 통해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6일 밝혔다.

웹젠 김태영 대표

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설립, '뮤(MU)'로 화려하게 등장한 웹젠은 20년간 우여곡절을 거쳐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게임사로 자리잡았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회사는 그 시간동안 결코 안정인 성공만을 달려온 것은 아니다. 가장 가깝게는 게임 플랫폼이 급히 바뀌는 최근, 창의와 혁신을 선도할 기회를 놓치고 쫓아가는 입장이 된 상황이 지금도 무척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하지만, 올해는 자사가 직접 개발하는 게임들을 시장에 내놓고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해다. 조금 늦었지만, 올해 출시를 앞둔 자체개발 게임들의 흥행성과는 또다른 기 십년의 행방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이다. 중요한 갈림길 앞에서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와 더불어 꾸준한 혁신과 발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대표적인 게임 기업인 닌텐도의 일화도 소개했다. 기업과 소속원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짚어 보기 위해서다. 닌텐도는 19세기 1889년, 설립된 회사다. 오랜 역사의 회사는 디지털시대의 시작과 함께 역사적인 전환기를 맞았고. 1979년, 계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휴대용디지털게임기 '게임앤워치'를 발매해 전 세계에 4천여만대를 판매하며 완벽히 디지털게임회사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웹젠

신년사 후반 김 대표는 "대표적인 글로벌기업들과 견준다면 웹젠의 20년이 긴 시간이 아닐 수 있지만, 이 시각에도 국내에서만 연간 2백만개의 크고 작은 회사들이 설립되고, 이중 90%의 회사들은 7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며 "IT/벤처 붐을 일으킨 무수한 IT기업들은 소멸했지만 웹젠은 건재하다"고 자신감도 비췄다.

그러면서 "생존이 목표인 경쟁시장에서 회사는 주목받을 만큼 성장했으나 이를 넘어 문화를 만드는 기업이라 일컫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창립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이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기업으로써 한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웹젠은 파트장 이상 매니저들에게 체계적인 리더쉽 트레이닝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당연히 좋은 기획과 아이디어, 이를 뒷받침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기획이 있다면 회사는 언제든 적극적으로 투자/지원할 것"리라며, "올해는 회사의 장기 존속을 가늠할 갈림길이 될 것이며, 업무 및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절실한 변화가 요구되는 한 해"'라며 적극 참여를 부탁했다.

: 웹젠 뮤온라인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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