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야? 배틀그라운드, 판타지 더한 만우절 특별 모드 공개

맵 리뉴얼에 이어 팀 데스 매치, 판저 파우스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여 주목받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이번 만우절에 또 하나의 강력한 한방을 선보인다.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특별 이벤트 모드인 ‘판타지 배틀로얄’을 선보인다고 금일(31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4월 1일 오후 4시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배틀로얄은 바바리안(Barbarian), 레인저(Ranger), 위자드(Wizard), 팔라딘(Paladin) 등 네 가지 직업의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특별한 이벤트 모드다. 기존 배틀그라운드 콘텐츠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한 것은 아니지만, 판타지스러움을 더하고, 직업별 특성으로 전략적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크고 아름다운 검으로 근접 공격을 담당하는 ‘바바리안’, 연사 기능이 있는 석궁으로 원거리 저격을 담당하는 ‘레인저’, 모든 스킬이 광역 대미지로 이루어진 광역 대미지 딜러 ‘위자드’,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힐러 ‘팔라딘’으로, 매치마다 직업을 변경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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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드는 에란겔 맵 내 3 인칭 시점(TPP) 및 4인 스쿼드로 매치가 진행된다(1인 스쿼드 모드 불가, 최대 인원 80명). 판타지 배틀로얄 배너를 통해 전용 로비로 입장하고, 경기 시작 전까지 주어지는 대기 시간에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직업에 따른 무기, 반지, 목걸이 등을 착용한 상태로 매치를 시작한다. 주어진 아이템을 버리거나 바꿀 수 없으며, 재료 아이템 파밍을 통해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단, 해당 모드에서는 붕대를 제외한 아이템이 스폰되지 않고, 탄환과 투척 무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채워진다.

뿐만 아니라, 보급 상자 또는 필드에서 획득한 ‘지르콘’으로 장비의 최종 레벨업을 할 수 있고, 보급 상자와 상호작용(F키)을 통해 30초간 적의 공격에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 상태가 된다. 또한, 첫 번째 자기장 위치가 미리 표시되므로 전략적으로 낙하할 수 있다. 이외 기본적인 룰은 기존 배틀로얄과 동일하다.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 플레이 시 전용 미션을 달성하게 되며, 판타지 배틀로얄 스킨은 전용 및 일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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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진정한 판타지 모드를 제작한 것은 아니지만, 만우절을 맞이해 배틀그라운드만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려고 이번 이벤트 모드를 준비했다"며, "이번에 새롭게 시도된 아이템 제작이나 방패 콘텐츠 같은 실험적인 요소들은 오리지널 배틀그라운드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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