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로고도 제작, 美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구애 뜨겁다

미국 KBO 중계로 한국 프로야구가 북미 지역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미국의 한 지역 단체가 NC다이노스를 공식 지지하고 있어 화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주도(주의 수도)인 롤리에 MLB팀을 유치하기 위한 'MLB 롤리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운동'이 NC 다이노스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나선 것.

엔씨 노스캐롤라이나
엔씨 노스캐롤라이나

인구 1천만 명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지역 연고지의 스포츠 프로팀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한국 프로야구를 시청한 이들이 공룡 화석이 다수 발견되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NC 다이노스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적극적인 구애활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MLB 롤리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운동'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지역전화번호 919와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를 모티브로 한 로고 이미지까지 자체 제작하여 NC다이노스에 ‘3번째 마스코트로 삼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지만, 엔씨소프트 내부 관계자들은 관련 내용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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