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20년 1분기 매출 '9,045억.. 전년 대비 11% 감소'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 / 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금일(13일) 자사의 2020년 1분기 연결 실적을 공개했다.

2020년 1분기 넥슨의 매출은 828억 엔(한화 9,0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415억 엔(한화 4,540억 원), 순이익은 499억 엔(한화 5,455억 원)으로, 7% 감소했다.

넥슨 측은 지난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공개한 실적 전망서 1분기 실적 전망을 공개한 바 있으며, 예상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전망치 상회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 지역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라이브게임들의 고른 성장과 ‘V4’의 장기 흥행에 따른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 요인이 컸다고 밝혔으며, 이중 1분기 영업이익률은 50.1%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온, 모바일게임 라인업의 매출 증대로, 한국 지역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18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지난 1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FIFA 모바일’을 국내에 선보이고, 올 여름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2020년 2분기 실적 전망도 함께 공개했다. 넥슨의 2020년 2분기 예상 매출은 '590억 엔~640억 엔' 범위 내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분기 기준 환율로 10~19% 증가하는 수치다. 아울러 예상 영업이익은 '219억 엔~262억' 엔, 예상 순이익은 203억 엔~237억 엔으로 전망했다.

넥슨 2020년 1분기 실적
넥슨 2020년 1분기 실적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