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처럼 나타나 액션을 평정!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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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페인
맥스 페인


맥스 페인이라.. 발매 전부터 수많은 화제를 몰고 왔던 게임인데 과연 그 내용물은...
겉모습은 좀 썰렁한 편이다. 검정색 배경에 주인공인 팩스 페인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 그리 멋있어 보이지는 않으며 뒤로 넘겨 보아도 게임 사진 3장과 망가진(?) 맥스의 모습이 보일 뿐이다. 하지만 속 커버를 열면 강렬한 느낌이 전달되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각종 잡지의 평가들과 인상을 팍 쓰고 있는 맥스의 얼굴이 게임의 흥미를 돋구어 주기에 충분한 느낌을 준다.
그럼 속 내용물은 어떨까? 기대를 하며 열어 본 순간 뭔가가 많이 떨어지는데 기본적으로 보이는 것은 역시 매뉴얼이다. 매뉴얼은 다른 게임들에 비해 상당히 큼지막하게 만들어져 있어 보는 동안 시원한 느낌을 준다. 내용도 게임의 기본적인 설명이 충실하게 나와 있어 한번쯤 읽어보고 게임을 하면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정보를 준다. 매뉴얼 외에 또다른 책 하나가 눈길을 끄는데 다름 아닌 공략집이 들어 있다. 공략집은 게임의 기본 스토리부터 시작하여 대략적인 설명들이 잘 나와 있다. 하지만 그림 없이 글씨만 적혀 있어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게 흠이다.
게임 CD는 두 장이 들어 있는데 맥스 페인 CD 한 장과 패치 CD가 같이 들어 있다. 패치 CD를 이용하면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가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두 권의 책과 CD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고객엽서를 제외하고도 많은 카드들도 보인다. 카드는 맥스페인 대회 참가권, 온라인 게임카드 5000원권, 할인권 등인데 사실 별 쓸모가 없어 보인다. 온라인 게임 카드의 경우 5000원으로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으며 ( 이거 사용하려다 더 큰 돈 쓰게 된다..-.- ) 슈마 할인권도 3000원을 할인해 줄뿐이다.
맥스 페인 패키지는 들어 있는 내용물이나 소비자를 생각한 각종 서비스 정신이 빛을 발하는 패키지이다. 패치 CD도 제작해 넣어 주었고 공략집도 준비했다. 게다가 별로 쓸모는 없지만 할인권이나 이코인도 들어 있다. 게임의 재미만큼이나 패키지의 재미도 훌륭한 게임. 바로 맥스 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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