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무비 "평론가들은 혹평인데, 유저들은 흥분한다고?"

닌텐도의 대표 캐릭터 슈퍼 마리오가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슈퍼 마리오는 90년대에 한 번 영화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쿠파가 진짜 도마뱀으로 나오고, 마리오가 배불뚝이 아저씨로 나오는 최악의 게임 원작 영화였죠.

이렇게 조롱받았던 영화를 넘어 올 4월에 새로운 영화가 개봉됩니다. 바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그 주인공이죠.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는 게임 속 마리오 월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영화를 미리 본 평론가들은 "게임 속 풍경과 너무 똑같다", "너무 게임 원작에 치우쳐진 추억팔이가 많다." 등의 혹평을 잇달아 내놨죠. 영화적으로 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평가지만, 게임 팬들에게 이 말은 극찬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들의 평가를 반대로 들으면 내가 게임으로 즐겼던 마리오 세상이 그대로 영화로 구현되어 있고, 원작 팬들을 위한 요소가 영화 곳곳에서 펼쳐진다는 말이 되거든요.

평론가들의 혹평이 공개될수록 더더욱 기대받는 아이러니한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4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과연 관객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편집 김진우 jinwoo@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