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성공한 '배틀그라운드 보드 게임'. 후속작 '배틀그라운드 런&건'도 나온다

지난 4월 젬블로컴퍼니가 와디즈 펀딩을 진행한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은 8,806%의 달성율, 1,782명 참여로 성공적인 펀딩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 펀딩의 리워드 배송이 마무리되자, 아카데미과학에서 총판을 맡은 일반 판매도 곧바로 시작되어,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원작을 그대로 테이블로 옮긴 듯한 완성도 높은 게임성 덕분이다.

제품에 포함된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미니어처들은 게임의 몰입도를 올려주며,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개발된 3중 레이어 보드는 편의성을, 블루존과 무기 카드를 통한 전투는 'PUBG : 배틀그라운드'의 긴장감을 똑같이 담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젬블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캐주얼한 느낌의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인 것이 올 겨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런&건'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카데미과학에서 총판을 맡은'배틀그라운드 런&건'은 기존의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의 핵심 요소인 블루존, 건플레이, 그리고 라스트 맨 스탠딩의 정수를 그대로 가져가간 캐주얼 버전이다.

가장 큰 변화는 플레이어의 액션이 간소화된 것이다. 각자 차례를 진행하여 이동, 공격, 파밍, 소모품 사용을 하는 전작과 달리 '배틀그라운드 런&건'에서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동시에 행동을 수행한다.

블루존은 라운드마다 범위가 넓어져 게임 진행이 보다 빨라졌고, 카드도 2종류로 축소되어 짧은 시간에 배틀로얄의 현장을 느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보드 게임'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런&건'까지 흥행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이번 겨울이 기대된다.

배틀그라운드 런&건
배틀그라운드 런&건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