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일본에서 PC방 유료서비스 실시

강덕원 campus@grui.co.kr

㈜엔씨소프트(대표 金澤辰)는 11월 1일부터 일본 PC방에 리니지 유료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리니지 유료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가맹 PC방은 IP 사용 시간에 따라 종량제로 사용료를 지급하게 되며, 해당 PC방을 찾은 고객들은 PC방 요금만 내면 리니지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하지 않고 편리하게 리니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리니지 가맹 PC방은 리니지 서비스로 인한 고객 유치 효과로 수익성 증대 효과는 물론, 엔씨 재팬의 운영 지원 서비스 및 다양한 이벤트 지원, 리니지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혜택 등도 함께 누리게 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일본지역 합작법인인 엔씨 재팬(NC Japan KK) 노베 츠구오(Tsuguo Nobe) 대표이사는 '일본 PC방에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확실한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 리니지 서비스가 PC방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게임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하기 부담스러운 게이머들도 PC방에서 리니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므로 리니지가 보다 대중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엔씨 재팬은 올해 3월부터 리니지 가맹 PC방을 모집해 왔으며 현재 가맹점 수는 250여 개이다. 내년 9월까지 공식 가맹점 600개와 PC방 리니지 이용 고객 3만명을 확보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다. 리니지는 일본에서 올 해 2월 상용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 총 27만개 이상의 누적 계정과 1만5천명 대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일본 온라인게임 대중화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지난 10월 28일에는 일본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히는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 게임 대상에서 '게임 대상 2001-2002'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엔씨소프트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