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E3쇼를 통해 ‘WCG 2004’ 방향성 밝혀

강덕원 campus@grui.co.kr

WCG를 주관하는 ICM은 14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E3쇼에 참가하고 있다. WCG는 올해 E3쇼에서 세계 게임 업계와 미디어 대상의 대외 홍보 활동을 통해 세계 최대의 글로벌 게임 대회인 WCG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요 게임 퍼블리셔 및 개발사와의 미팅을 토대로 WCG 2004의 개괄적 방향 설정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WCG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미팅에서 WCG 2003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Xbox의 'Halo' 및 신규 타이틀의 보편화 검증 등을 통해 향후 콘솔 게임의 공식 종목 확대 방안을 논의 하였다. 또한WCG는 공식 종목 선정에 있어, RST(실시간 전략 게임), FPS(일인칭 슈팅 게임), Sports 등 게임 장르의 다양화 및 PC 중심에서 콘솔게임의 확대로 향후 공식 게임 종목을 10개까지 확대해 보다 세계적인 게임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CG는 WCG 2004 호스트 시티 후보지로 서울,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이태리의 밀라노,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등 총 4곳과 진행상황을 밝혔다. WCG는 E3 참가에 앞서 후보 도시를 방문하여 시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가졌으며, 오는 6월 호스트 시티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WCG대회를 총괄 진행하는 ICM의 정흥섭 사장은, "올해 약 55개~60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WCG는 E3쇼에 참가해 세계 기업들에게 WCG 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면서, "이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젊은 층 대상의 마케팅 효과를 검증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게임 올림픽인 WCG를 전세계에 알리는 효과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이번E3쇼 참가 의미를 밝혔다.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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