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 일본발매 3일만에 1만9천5백장 판매

강덕원 campus@grui.co.kr

지난 7월초, ㈜위자드소프트가 팔콤社를 통해 일본 현지에 발매한 PC게임 '악튜러스'가 출시 3일만에 1만9천5백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계약조건상의 최소보장판매량(Minimum Guarantee)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에 따라 위자드소프트는 팔콤社로부터 약 6천만원 정도의 추가로열티 수입을 얻게 됐다. 위자드소프트 이용갑 대표는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순수 국산게임이 해외에 수출돼 추가로열티까지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라며, "PC게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악튜러스'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포가튼사가'로 유명한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 산하 손노리 사업본부가, 요즘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라비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2년간 40여명의 개발진과 1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순수 국산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2001년 말에 출시돼 7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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