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상반기 매출 414억, 영업이익 173억원

강덕원 campus@grui.co.kr

네오위즈는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414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실적(매출 414억, 영업이익 86억)을 상회하는 것으로 2003년 네오위즈의 높은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은 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전년 하반기 대비 45%로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적자였던 전년 동기에 비해 대폭 흑자 전환했으며 전년 하반기 대비 94% 성장했다. 세부 매출 구성은 매출 414억원 중 게임 217억원( 52%), 세이클럽 프리미엄 164억원(40%), 광고 22억원(5 %), 기타 9억원(2%)을 차지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214억, 영업이익 9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6%, 3271% 크게 성장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홈피 서비스 런칭과 외부 제휴 캐릭터 추가를 통한 세이클럽 프리미엄 서비스의 확장과 함께 게임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는 상반기 고성장세를 감안해 올초 예상한 2003년 매출액 790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각각 매출액 900억원과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04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회사의 더 큰 성장을 도약하는 차원에서하반기 본격적인 마케팅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사업은 기존 웹게임에 경쟁력있는 온라인 게임을 추가해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별도 브랜드 도입과 사이트 독립을 검토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네오위즈 박진환 대표는 "세이클럽 커뮤니티의 경쟁력과 게임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지금까지 거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즐거운 인터넷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면서 더 큰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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