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최초 '스타크' 신인드래프트 실시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시행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가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 32층 게임산업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테란 9명, 프로토스 5명, 저그 11명, 랜덤 1명 등 총 26명의 프로게이머, 준 프로게이머, 아마추어 선수들이 신청해 최종적으로 24명의 선수들이 각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특히 SK텔레콤에서 방출돼 팬들의 우려를 샀던 프로게이머 김현진 선수와 소울에서 방출됐던 나경보 선수 모두 헥사트론의 지명을 받아 재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드래프트에 참가한 감독들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정한 순서에 맞춰 선수를 지명했으나 간혹 의견 조율을 위해 정회를 신청하는 등 심사숙고하는 모습을 역력했다.

이번 드래프트에 뽑은 선수들은 26일까지 각 프로게임단과의 계약을 완료해야 하며 31일까지 협회에 계약사실을 확인시켜야 차기 시즌에 프로게이머로 출전이 가능하다.

다음은 2005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 결과

플러스 : 1차 - 김정환(저), 최가람(저), 2차 - 김성곤(저), 3차 - 조홍규(테)

헥사트론 : 1차 - 조용성(저), 2차 - 김현진(테), 3차 - 나경보(저)

이고시스POS : 1차 - 김동현(저), 염보성(테), 2차 지명포기, 3차 지명포기

삼성전자 : 1차 - 이재황(저), 주영달(저), 2차 - 이 헌(테), 3차 - 김동건(테)

KTF : 1차 - 김세현(저), 오민규(테), 2차 이하 불참

SouL : 1차 - 김선묵(프), 2차 지명포기, 3차 지명포기

KOR : 1차 - 박찬수(저), 안상원(테), 2차 - 박준상(프), 3차 KOR-김병욱(테)

SK텔레콤 : 1차 - 지명포기, 2차 - 정성태(프), 3차 지명포기

GO : 1차 - 박영민(프), 2차 지명포기, 3차 지명포기

한빛 : 1차 - 신연오(랜), 윤현진(저), 2차 지명포기, 3차 지명포기

팬택앤큐리텔 :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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