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물총 싸움, 버블 파이터 2차 테스트 미리보기

넥슨(대표 권준모)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슈팅 게임, 크레이지슈팅 버블 파이터의 2차 테스트가 오는 13일 시작된다. 5000명 테스터를 선발해서 실시했던 1차 테스트와는 달리 넥슨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2차 테스트. 과연 버블파이터는 어떤 게임인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알아보자.

물총으로 적을 제압하는 상쾌한 3인칭 슈팅게임
버블파이터는 물총 싸움을 소재로 삼고 있는 TPS (Third Person Shooting, 3인칭 슈팅) 장르의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실제 존재하는 총기가 아닌 물총 싸움을 주제로 한 게임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밝고 귀여운 분위기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버블파이터가 다른 슈팅 게임들과 차별되는 점으로는 레이더 시스템을 들 수 있다. 기존 FPS 게임들에서 상대를 조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게이머라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적용된 시스템이다. 상대가 레이더에 설정된 구역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레이더가 뜨고, 이때 적을 공격하면 명중하는 시스템이다. 상대가 레이더 영역의 중앙에 들어오지 않아도 명중이 가능하며, 레이더의 사이즈는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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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기본 규칙? 버블, 팡, 헬프 그리고 슈퍼 팡!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는 자신의 HP가 0이 되면 죽게 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버블파이터에서는 HP가 0이 되는 순간 물방울에 갇히게 되는데 이를 버블이라 부른다. 이 버블에 갇힌 게이머를 아군이 터치하면 다시 부활하게 되는데 이를 헬프라 부른다. 반대로 게이머가 상대를 버블 상태에 빠트렸을 때에도 터치를 해야만 점수가 올라가게 되며 이것을 팡이라고 한다. 헬프를 받은 게이머는 HP가 감소한 채로 부활하게 된다. 버블과 헬프를 반복하다 보면 HP가 0이 되는 상황에 빠지게 되며, 이 상황에서 공격을 받으면 그대로 캐릭터가 죽게 되는 슈퍼 팡이 발동된다. 한 방에 적을 쓰러트리는 통쾌함과, 버블과 헬프를 통한 팀 플레이가 버블 파이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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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가지의 다양한 물총
비록 물총이지만, 실제 총기 못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게임에 등장한다.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기의 종류는 총 6가지로 각 물총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물총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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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총. 위력은 강하지 않지만 레이더 범위가 넓어서 적을 쉽게 조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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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은 보통이다. 하지만 빠른 발사 속도와 넉넉한 크기의 물통이 특징인 물총. 근거리부터 중거리까지를 커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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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플 E1의 개량형. 레이더의 범위가 좁아진 대신 더욱 강해진 위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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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발사에 여러 발의 물방울이 튀어나가는 물총으로 근거리의 적에게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멀리 있는 적에게는 효과가 반감되므로 유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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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건 E1의 개량형으로 레이더는 E1에 비해 작지만, 물 방울이 덜 퍼지고 한 곳으로 모인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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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가 없는 대신 아주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스코프가 장착된 원거리용 물총. 단 한 방에 적을 버블 상태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뛰어난 위력을 지니고 있다.

박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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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의 적에게 박치기를 시도한다. 박치기에 맞은 적은 잠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되지만, 실패할 경우에는 박치기를 시도한 캐릭터가 무방비 상태에 빠지게 된다.

최초 공개, 아이템 전! 아이템으로 승부를 뒤집어라!
2차 테스트와 1차 테스트의 차이점을 찾아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아이템 전의 추가다. 총 다섯 종류의 아이템이 등장하며 각종 아이템은 상대를 공격하거나, 공격을 받을 경우 차오르는 아이템 게이지가 꽉 차게 되면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 게임 승부에 변수로 작용 할 버블파이터의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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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시 몸집이 커지며 일정 시간 거대화하며, 물폭탄을 던지며 강력한 공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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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간 투명해지며, 아이템의 효력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적에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공격을 받으면 레이더에 나타나므로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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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 일정 시간 동안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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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공격을 받아 버블에 갇혔을 때 사용하면 버블에서 탈출 할 수 있다. 단, 버블에 갇힌 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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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일정 시간 동안 공격, 피격, 이동불가 상태로 만드는 얼음 총을 발사한다.

넥슨은 현재 공개된 것 이외의 아이템들을 13일 서비스 진행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므로, 아이템의 종류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신규 맵 1종 추가, 총 네 종류의 맵에 도전하자
1차 테스트에서 공개됐던 세 가지의 맵에 이어, 신규 맵 사막 외길의 혈투가 추가됐다. 과거 지스타나 국제 게임 전시회에서 버블파이터가 모습을 보였을 때, 살짝살짝 비춰지던 바로 그 맵이기도 하다.

주로 상대 팀 진영까지의 거리가 멀고 주로 직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원거리 엄호와 과감한 진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진 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층과 중앙 구조물 사이를 점령하는 것이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요소라 할 수 있다.

귀여운 녀석들의 활기찬 액션을 즐기자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2차 테스트에선 버블파이터의 실체가 보다 뚜렷하게 드러날 예정이다. 1차 테스트를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던 게이머들은 물론이고, 1차 테스트에 참가했던 게이머도 만족시킬만한 다양한 요소가 추가된 이번 테스트. 버블파이터의 실체가 확실히 드러날 때 까지, 2차 테스트에 참가해서 버블파이터의 실체를 예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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