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던전 앤 파이터' 내용 공개

삼성전자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네오플(대표 허민)이 개발 중인 액션 대전 온라인게임 '던전 앤 파이터'를 24일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공개했다.

이 게임은 삼성전자가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퍼블링싱한 게임으로 오락실에서 흔히 보던 횡스크롤 아케이드 액션게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반격기와 기술을 사용하는 개인 대 개인(PVP) 대전을 할 때면 마치 액션 대전게임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이 게임에는 '디아블로'의 활을 쏘는 '아마존'과 창을 쓰는 '아마존'처럼 캐릭터를 게이머가 선택해 성장시킬 수 있는 진급시스템과 캐릭터 능력치를 높일수록 단계가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 계급시스템이 적용돼 게이머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게임 콘텐츠 총괄 권강현 상무는 "삼성은 2000년도부터 게임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며 "그중 가장 괄목한 성과를 보였다고 생각하는 건 월드사이버게임즈(WCG)와 프로게임단 '칸' 창단 그리고 온라인 게임 비즈니스 모델 투자"라며 "앞으로도 게임성과 기술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게임이라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 말했다.

권 상무는 또 "현재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종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 여름쯤에는 게이머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공개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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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허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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