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강화한 캐주얼 액션, 겟앰프드2 2차 CBT

윈디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겟앰프드의 후속작인 겟앰프드 2(이하 GA2)가 오는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2차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통해 보다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다. GA2는 전작 겟앰프드의 배경인 데스트로소 군과 노벨 연합의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 부유도시 윙덤을 배경으로 데스트로소 군의 전신인 발쟈크 군과 윙덤의 기동부대 메가포스의 대립 구도를 그리고 있는 게임이다.
게이머는 GA2에서 메가포스의 일원이 돼 발쟈크 군의 음모를 파헤치고 테러를 진압하며 윙덤의 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GA2는 설정 상, 전작과 같은 세계관과 등장인물 등을 공유하지만, 그 구성과 내용에서 한청 향상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차 CBT 까지는 등장하지 않던 가디온 모드 중 하나인 강화 던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번 CBT의 특징이라 하겠다. 과연 2차 CBT를 통해 새롭게 등장할 GA2는 어떤 모습일지, CBT에 한 발 앞서 알아보도록 하자.

싱글 모드와 멀티 모드를 함께 할 6종의 캐릭터들
이번 2차 CBT에서 등장하는 GA2의 캐릭터는 총 6종. 전작에 비해 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작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캐시 캐릭터를 제외한 캐릭터가 8개라는 것과 아직 2차 CBT 단계라는 것을 감안하면 게임을 체험하기에는 적지 않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스피드와 파워가 균형을 이룬 격투가, 검을 사용한 기술이 인상적인 무협, 잡기 기술에 특화된 레슬러, 스피드와 테크닉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스파이, 화려하면서 변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댄서, 강력한 공격력과 냉기 공격을 갖추고 있는 초인 등이 있다.

게이머는 이들 캐릭터를 이용해서 싱글 모드인 수련 모드와 멀티 모드인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수련 모드에서는 게임을 처음 즐기는 게이머들의 게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스승인 대왕 노사에게서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수련 메뉴와 총장 대국원 라이조에게서 퀘스트를 부여 받을 수 있는 총장실을 선택할 수 있다. 수련 메뉴를 통해서는 NPC를 상대로 라이벌 대전을 벌이거나, 다양한 환경에서 각 캐릭터의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또한 총장실에서는 특정 랭크에 도달하거나, 특수 조건을 만족하면 퀘스트를 부여받고, 이를 통해 그에 상응하는 보상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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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모드는 총 3가지 형식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GAT 스타디움 모드는 가장 일반적인 대전을 지원하는 모드로 개인전과 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스트리트 파이트 모드에서는 규칙 없이 최대 20인이 동시에 난입해 대전을 펼치게 된다. 또한 캐릭터가 사망하더라도 바로 부활해 다시 전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메카포스 본부 미션 모드를 통해 게이머는 메가포스의 대원으로 외부 세력으로 인해 사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윙덤에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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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다양한 요소가 추가된 GA2
액션에 중점을 뒀던 전작에 비해 GA2는 전반적으로 액션 이외의 다양한 요소를 게임에 부여하려 노력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초보자를 위한 오토 가이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오토 가이드 시스템은 약 공격과 강 공격을 이용해 기술을 사용하면 연계 스킬 커맨드가 화면에 표시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콤보와 공격 패턴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전작에서는 체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미션과 퀘스트를 통해 게임을 즐기며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액션에 치우쳤던 전작과는 달리 게임에 롤플레잉의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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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등장하는 액세서리를 제작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게임 중에 획득한 재료를 이용해 자신이 갖고 있는 액세서리를 강화할 수 있어, 보다 강력한 성능의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작보다 편리하게 캐릭터의 스킨을 편집할 수 있는 스킨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으며, 각종 파티와 마이룸, 커뮤니티 전용 로비 스핀스퀘어를 통해 게이머들이 상호간에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환경에도 신경을 쓴 것이 눈에 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액션 게임, 그 색은 변하지 않았다
GA2는 많은 인기를 얻었던 전작의 액션은 그대로 살리고 부가적인 요소를 조금씩 덧붙여 게임의 시나리오에도 게이머들이 관심을 갖도록 만들어진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커다란 변화점을 찾기 보다는 전작을 즐겼던 게이머들이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GA2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GA2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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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액션 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겟앰프드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GA2. 2차 CBT를 통해 등장할 GA2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