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캐릭터 전시회인 '서울캐릭터페어2005'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130여개 업체에서 320 부스를 만드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로 행사 기간 내내
행사장이 발 딛을 틈 없이 붐볐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둘리' '마시마로' '뿌까' '마린블루스' 등 매년 단골로 출전하던 캐릭터 외에도 '좀비가족' '위즈캣'
'길똥' '마이용' 등 다양한 신규 캐릭터가 많이 선보였다는 것.
뿐만 아니라 피규어, 인형 등의 상품에서 벗어나 가방, 각종 문구류, 옷 등 다양한 상품이 선보였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해 대형 인형 캐릭터 옷을 입은 도우미들이 행사장을 누비고 포토 세션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카메라를 분주하게 만들었으며 가족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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