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005 온라인 기전 대회 개최

엠게임(대표 박영수,www.mgame.com)은 10일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05 마스터스 삼국지' 행사에 바둑 전문 온라인 사이트 사이버오로, 타이젬과 함께 후원사로 참가하여 행사의 대장정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2005 바둑 마스터스 삼국지' 행사는 사이버 기전 방식으로 진행돼 인터넷 바둑 대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로, 프로기사의 대국을 직접 TV와 인터넷상을 통해서 동시에 볼 수 있으므로 대국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얻고 있다.

8월 9일 대회 개막식과 함께 120명의 프로기사들이 한국기원 2층 대회의장에서 예선 1차전을 치룬 것을 시작으로, 예선 2차전부터는 온라인 상에서 직접 대국이 펼쳐진다.

'2005 바둑 마스터스 삼국지' 행사의 총 규모는 1억5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 본선 대국료는 각 1백만원이며, 3연승부터 1백만원의 연승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최고연승기록자와 우승결정자에게는 2백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임선근 한국기원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둑 마스터스 삼국지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쪼록 바둑마스터스 삼국지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우리 바둑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으며, 엠게임 주장으로 뽑힌 이창호 9단은 '인터넷으로 직접 대국하는 것이라 마우스 미스를 할까봐 걱정된다'고 대회 관계자에게 말하며 새로운 방식의 대국에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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