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PS3-엑박360 전용 게임 대거 발표

세가는 17일 TGS2005의 자사 부스에서 자사가 개발중인 차세대 게임 전용 게임들을 대거 공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세가 소닉팀의 나카유지는 "지금부터 공개하는 세가의 모든 타이틀들은 실기 또는 실기에 준하는 환경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발표의 포문을 열었다.

나카유지는 또 "실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모습 그대를 보여드리는 것으로 즐겁게 봐주길 바랍니다."라고 다시 한번 이 게임이 실제 게임 화면임을 강조했다.

다음은 세가가 발표한 차세대 게임들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다.

소닉 - 엑스박스360 및 PS3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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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기존 '소닉'의 속도감은 정평이 나 있어 쾌적함이 느껴지지만, 여러 배경에 대한 부분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화면 내에는 다수의 적들이 등장하며, 제각기 AI를 가지고 상황에 따라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과거에는 장애물을 파괴하면 그냥 사라지는 효과로 끝났으나 지금은 무게와 크기, 힘의 방향에 따라 제각기 리얼타임으로 계산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는데, 이는 고급스런 물리엔진이 사용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외에도, 다리를 무너뜨려 길을 만드는 등 게이머 스스로가 자기 루트를 정해가는 것도 가능해보였다.

피프스 팬텀 사가 - PS3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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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장르는 1인칭 슈팅 게임(FPS)이며, 세가로서는 처음 도전하는 작품으로 알고있다. 차세대 기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상당히 많은 물리적인 반응과 광원 효과 등을 볼 수 있었다.

기존의 FPS와는 달리 주인공을 따르는 소환수같은 개념의 물체가 도와주는 등 새로운 개념 도입해 색다른 감각을 느끼게 해주었다.

크롬 하운드 - 엑스박스360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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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세가 부스에서는 동영상만 공개됐지만 엑스박스 부스에서는 실제 플레이가 가능했던 게임. 메탈 액션의 1인자라 할 수 있는 프롬소프트웨어가 참여한 만큼 세련된 기체들과 미려한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 부스에서는 멀티 대전이 가능한 모습을 공개했는데, 여러 기체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질감이나 광원 등이 차세대의 이름에 걸맞게 잘 표현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퀄리티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데모 영상과 비슷한 수준이다.

풀오토 - 엑스박스360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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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번아웃 처럼, 액션과 레이싱을 합친 것 같은 모습을 띄고 있었다. 즉, 마구 부시고, 마구 달릴 수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일조할 듯한 느낌이다.

특히 플레이어가 큰 사고가 나거나 죽었을때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거리의 건물들이나 구조물들이 모두 물리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 = 김남규 게임동아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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