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네오스팀 RvR 체험기 1부

네오스팀, 웅장한 RvR 세계로 빠져들다
먼저 필자 소개부터 하면 현재 신비국가에서 전사 계열인 템플러를 육성 중인 여성 게이머로 RPG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캐릭터가 예뻐서 게임을 시작한게 벌써 1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다.
이런 필자에게 최근 네오스팀에 업데이트된 RVR 시스템 체험기를 써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들어왔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들었지만 게임상에서 위풍당당함을 자랑하는 GM과 네오스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관계자를 만나는 일이 필자에게는 너무 흥분되고 흥미로운 일인지라 흔쾌히 수락을 했다.

네오스팀의 전쟁의 시작은 에너지 자원인 네오스팀을 얻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네오스팀 에너지는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자원이다. 오직 로프아일이란 곳에서 채취할 수 있는 한정된 자원을 보다 많이 차지하기 위하여 로그윌 공화국과 엘리어드 왕국은 서로를 향하여 칼을 뽑아 들게 된다. 이것이 RvR의 시작이다.
RvR의 규칙은 간단하다. 정해진 시간 동안 각 국가 소유인 스팀코어를 차지하는 국가가 승리하는 것이며, 정해진 시간이 끝나지 않아도 스팀코어가 함락이 되면 RvR은 자동적으로 종료된다.

네오스팀 RvR 필드를 공개한다

네오스팀 RvR은 정해진 매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이용이 가능하다. 로프아일이라는 곳은 50Lv이상만 입장할 수 있는 사냥터로, 적국가와 PvP를 할 수 있는 지역이다. RvR로 이동을 하려면, 로프아일에 있는 사냥터를 통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스팀코어를 차지하는 국가, 혜택을 받을 것이다!
스팀코어는 네오스팀 에너지원의 결정체이다. 로그윌 국가의 성안, 중립 지역 성안, 엘리어드 국가의 성안에 각각의 스팀코어가 존재하며, 스팀코어는 소유 여부에 따라 주인이 결정된다. 양 국가는 자국의 스팀코어를 방어하며 상대국가의 스팀코어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대립한다. 스팀코어를 차지하는 국가는 모든 국가 인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경험치 상승과 같은 부과적인 혜택을 말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스팀코어를 자국의 소유로 만들기 위하여, 또는 자국의 스팀코어를 지키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대립하는 것이다.

독특한 직업별 특색!
네오스팀은 각 직업별로 역할이 세분화되어 있는데 그 중에 기술자라는 직업은 공성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네오스팀은 소켓 아이템/세미 아이템/노멀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세미 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은 기술자 직업이 생산을 할 수 있으며, 소켓 아이템에는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컨셉트에 알맞게 코어 어빌리티라는 머신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소켓 아이템과 코어 머신을 조합하면 그 위력은 상상도 못할 만큼 강해진다.(코어머신 또한 기술자가 생산한다)
아이템 생산에 다재 다능한 기술자라는 직업은 각 블록에 방어 타워를 건설할 수 있다. 블록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전략적인 부분에 큰 역할을 할 것이 방어 타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RvR의 핵심, 공성병기!
RvR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는 공성병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는 네오스팀의 공성병기 시스템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각 등급별로 원거리/근거리/방어형/공격형 등의 공성병기로 나누어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하면 그 위력은 더욱 커진다. 외형 또한 캐릭터의 몇 배가 넘는 크기와 웅장함을 자랑한다.

공성병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블록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라지 블록◆
-라지 블록은 RvR전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블록이다.
-RvR필드 곳곳에 빌드 포인트가 존재하며 모든 플레이어는 저장된 위치에 방위 시설을 건설한다.
-라지 블록에는 스팀벌룬, 이동대포,제플린 스테이션 등의 이동 장치가 존재하며 해당장치를 잘 활용하여 전략을 구상해야 된다.
-전초기지라는 곳에서 모든 플레이어는 공성 병기를 생산할 수 있다.

◆필드블록◆
-기술자 계열인 애니메이터(기술)와 엔지니어(신비)가 강력한 방어 타워를 생성할 수 있는 곳이다.

◆라이트 블록◆
-기술자 계열인 아티팩트 메이커(기술)과 스미스(신비)가 강력한 방어 타워를 생성할 수 있는 곳이다.

블록 시스템이 방어에 치중되어 있다면 공성병기는 보다 공격적인 성향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어떠한 공성병기를 택하여, 국가 내 전략을 어떤 식으로 구성하는 가에 따라서 공성전 승패가 결정되게 된다.
네오스팀의 RvR은 아직 시작단계이니 보완할 점도 있을 것이고, 부족한 점도 있을 것 지만, 분명한 것은 네오스팀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크나큰 즐거움과 즐거운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잠시나마 경험해 본 네오스팀 RvR시스템은 "탄성"이 절로 나오는 시스템이었다. 앞으로 더욱 박진감 있게 펼쳐질 RvR이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