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클럽 피파06 스쿨리그, 이제는 월드컵으로 간다

사이버 모의 월드컵 '아이비클럽 피파06 스쿨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퀴니가 주관하고 학생복 브랜드 아이비클럽이 주최하는 '아이비클럽 피파06 스쿨리그' 결승전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게임과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비클럽 피파06 스쿨리그'는 게임을 통해 미리 월드컵 분위기를 느껴보고 대한민국의 활약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8개 지역(서울, 부천, 인천, 대전, 울산, 대구, 부산, 광주)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이 약 두 달간 벌인 본선 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그 결과 부산 해동고 1학년 김성호와 서울 중동고 2학년 김래영이 결승에 올랐다. 김성호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우크라이나, 16강전), 부산개금고(네덜란드, 8강전), 청담정보통신고(체코, 4강전)를 꺾었으며, 김래영은 울산상업고(폴란드, 16강전), 김천성의고(멕시코, 8강전), 전주진북고(이탈리아, 4강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매 경기마다 뛰어난 개인기와 실력으로 높은 점수차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에 앞서 벌어질 3, 4위전은 청담정보통신고등학교 3학년 현동환(체코)과 전주진북고등학교 3학년 장성준 (이탈리아)이 경기를 벌인다. 이날 가려지는 1등부터 4등에게는 아이비클럽 하복 교환권과 1등(300만원), 2등(200만원), 3,4등(100만원)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월드컵 분위기를 미리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그콘서트 '범죄의 재구성'팀과 웃찾사 '호나우담요'팀이 선보이는 개그 공연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 뛰어난 연주실력과 무대매너로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된 포천 일동 초등학교 밴드부의 오프닝 축하 공연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결승전 장소는 아이비클럽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I-Concert'가 열리는 올림픽주경기장과 가까운 곳을 선택,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결승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 가능하며, 5월31일 저녁 7시에 퀴니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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