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Xbox Live로 추억의 명작을 즐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비디오 게임기 Xbox360의 온라인 서비스 체계인 Xbox Live를 통해 전세계 게이머가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을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발매하는 'Xbox Live Arcade Wednesday' 프로그램을 7월12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오전 8시 1분(한국시각 오후 5시 1분)에 서비스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게이머들이 고대하는 추억의 블록버스터 게임을 선보이면서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 아련한 추억의 인기 게임을 새롭게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는 Xbox Live를 통해 12일부터 '개구리(Frogger)'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향후 몇 주 동안 순차적으로 '클로닝 클라이드(Cloning Clyde)' '갤러그(Galaga)' '팩맨(Pac-Man)' 등을 즐길 수 있다.

'Xbox Live Arcade Wednesday' 프로그램의 첫 머리를 장식할 아케이드 게임은 1981년 코나미에서 발매한 '개구리(Frogger)'. 개구리가 움직이는 장애물을 피하면서 벌레를 잡아 먹는 이 게임은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원작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360의 Xbox Live Arcade 게임에 걸맞는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게이머는 원작 그래픽과 개선된 그래픽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음향효과와 Xbox Live Arcade의 분할화면 멀티플레이 모드 등 게이머를 위해 최적화된 모습의 '개구리(Frogger)'를 즐길 수 있다.

'개구리(Frogger)'의 뒤를 이어서는 와후 스튜디오(Wahoo Studios)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퍼즐 게임 '클로닝 클라이드(Cloning Clyde)'가 오는 19일에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오락실 게임 '갤러그(Galaga)'가 다음 달 2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Xbox Live Arcade Wednesday' 프로그램의 백미(白眉)는 바로 다음 달 9일에 선보이는 '팩맨(Pac- Man)'. 1980년에 발매되면서 게임 세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버린 '팩맨(Pac-Man)'은 Xbox Live Arcade에서 새로운 차세대 버전으로 탈바꿈, Xbox Live를 통한 멀티플레이 기능 및 다양한 게임랭킹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도정한 차장은 "Xbox360을 사랑하는 많은 게이머들이 지난 E3 2006에서 Xbox Live Arcade로 '개구리(Frogger)' 발매된다는 소식을 들은 후로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매주 수요일에 선보이는 Xbox Live의 아케이드 게임을 통해 올 여름을 더욱 뜨겁고 정열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Xbox Live Arcade 게임은 Xbox Live Marketplace에서 무료로 시험해 볼 수 있으며 Xbox360 게이머에게 제공되는 업데이트와 새로운 콘텐츠는 Xbox Live와Xbo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Xbox Live Arcade 게임 발매 일정]

7월 12일 - '개구리(Frogger)'

7월 19일 - '클로닝 클라이드(Cloning Clyde)'

8월 2일 - '갤러그(Galaga)'

8월 9일 - '팩맨(Pac-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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