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자사의 2006년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94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이 71%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수치다.

또한 마케팅 및 타 업무 비용의 증가로 경상이익은 2억 원, 순손실은 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네오위즈 2분기 매출액을 수익원별로 살펴보면 웹보드게임 매출 126억 원, 퍼블리싱 게임 매출 141억 원, 세이클럽 매출 18억 원, 광고 매출 10억 원 순으로 차지했다.

네오위즈측은 이번 매출실적 하락 요인에 대해서 월드컵 시기가 겹쳐서 전 분기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하반기를 위한 투자가 활발했던 시기였던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퍼블리싱 사업부문을 강화함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나타났지만, 이는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 투자한 퍼블리싱한 게임들이 본격적인 수익원으로 변하는 하반기에는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박진환 대표는 "2분기는 신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가 많은 시기였다"며 "탄탄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네오위즈는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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