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un] e-fun2007, 춤과 젊음, 게임, 열정이 함께하는 행사

"대구를 e스포츠와 게임에 강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대구 게임쇼 e-fun2007이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e-fun2007은 작년 진행된 e-fun2006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됐으며, 게임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 산업 창출로 다른 지역 게임쇼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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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서는 게임과 문화, 젊음과 열정이 공존하는 무대 연출을 통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첫 무대는 젊음과 열정을 상징하는 비보이 그룹 오샤레 크루가 등장해,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창천온라인' '원더킹' '히트앤런' 등의 캐릭터 의상을 입은 전문 패션모델들이 등장하는 게임캐릭터패션쇼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모델들이 입고 등장한 복장들은 대구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e-fun2007과 함께 진행되는 문광부 제1회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파이널리그에 참여하는 각 지역 대표 팀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선전을 다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들은 3일 동안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프리스타일' '스페셜포스' 등 4종목으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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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전시장 1층 테마파크에는 초대형 부스로 입구 쪽에 자리를 잡은 SCEK를 시작으로 '버즈펠로우즈', '겟앰프드', '인피니티' 등을 선보인 윈디소프트, 변신 FPS 게임 '울프팀'을 메인으로 한 한게임, 최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준비 중인 '골드슬램'을 출시한 '드래곤플라이' 등 다양한 국내외 업체가 참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안겨줬다. 특히 SCEK의 경우 수 십대의 PS3와 PSP 등을 부스에 설치, 많은 관람객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한글화 신작 타이틀과 동경게임쇼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신작 '타임크라이시스4' 등이 공개돼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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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많은 게이머들이 동시에 대회 리그를 진행할 수 있는 e스포츠 공간도 마련됐으며,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전시 및 판매되는 이벤트샵도 오픈됐다. 블리자드코리아의 경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캐릭터 상품을 대거 내놓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프로게이머 오영종 선수와 한동욱 선수의 이벤트 매치와 사인회에는 많은 e스포츠 팬들이 자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 최대 게임쇼 'e-fun2007'은 오는 28일 일요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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