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이정도면 하반기 라인업 문제없겠지?

한국MS의 하반기 라인업 지스타2007에서 모두 공개됐다!

오는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지스타2007'에 참여한 한국MS는 자사의 차세대 게임기 Xbox360용 신작 게임들을 대거 공개해 하반기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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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3'을 제외하고 마땅한 킬러 타이틀이 없어 가을 시장에 NDS와 PS3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Xbox360은 이번 부스 공개를 통해 겨울 시장 장악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MS의 부스에는 캡콤의 스타일리쉬 게임 '데빌메이크라이4'를 비롯해 '스맥다운 대 로우2008'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 '슈퍼스타' 등의 신작들과 이미 출시가 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오 쇼크' '코난' '세가랠리' 등이 수 십대의 시연대를 통해 공개돼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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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게임은 캡콤의 '데빌메이크라이4'와 THQ의 '스맥다운 대 로우 2008',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 '슈퍼스타' 등이었다.

'데빌메이크라이4'는 캡콤의 인기 게임 시리즈 '데빌메이크라이'의 정통 후속작으로 차세대 게임기의 성능을 잘 살린 뛰어난 그래픽과 화면을 압도하는 시원한 액션성, 새로운 주인공 네로의 멋진 모습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간단한 조작으로도 화면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화끈한 액션을 낼 수 있어 남성 게이머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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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최고봉인 WWE를 게임화 시킨 '스맥다운 대 로우 2008'도 많은 마니아들의 플레이로 성황을 이뤘다. '스맥다운 대 로우 2008'은 전작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스테미너 시스템과 시뮬레이션적인 요소를 대폭 줄이고 아케이드성과 시즌 모드, GM 모드를 대폭 강화해 프로레슬링 그 이상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ECW이라는 하드코어 브랜드로 새롭게 참전,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국산 타이틀로 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 역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60프레임의 부드러운 액션과 수많은 적들을 동시에 날리는 화려한 마법은 해외 게임 못지않은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으며, 간단한 조작과 멋진 이벤트 연출신은 국산 게임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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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가정용 노래방 게임 '슈퍼스타'도 특별한 시연 공간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부 게이머들은 실제 노래방에서처럼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부스를 방문한 김태현(23)은 "Xbox360 게임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슈퍼스타'는 꼭 집에 하나 정도 두고 싶은 타이틀이고 신작들 역시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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