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쉬타포, '로한' 타운공방 최강전 최강 등극

지난 5월 21일부터 한달간 숨가쁘게 진행된 YNK코리아의 '로한' 타운공방 최강전에서 타스카 서버의 게쉬타포 길드가 최강자로 등극했다.

게쉬타포 길드는 지난 6월 21일 용산 전자랜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로하 서버를 대표해서 나온 시작 길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각 길드당 30명씩, 모두 60명이 진검승부를 펼친 결승전은 예상외로 초반부터 승패가 갈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중앙을 장악한 게쉬타포 길드가 큰 점수차이로 앞서기 시작한 것.

기선을 제압당한 시작 길드는 중앙 지역을 뺏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게쉬타포 길드는 그것을 예상하고 그 틈을 타 주변 지역 장악에 성공해 결국 1300점 이상의 큰 점수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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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YNK코리아에서 긴급히 제안한 5:5 PVP 경기에서는 시작 길드가 복수에 성공했다. 시작 길드는 이제야 몸이 풀린 듯 결승전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팀웍을 선보이며, 게쉬타포 길드에게 완승을 거뒀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게쉬타포 길드에게는 '에즈토라'와 길드 지원금 50만원, 게쉬타포 길드가 속한 타스카 서버에는 1개월간 서버 인첸트, 조합률 2배 상승의 특전이 제공됐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시작 길드에게는 '은신의 크루거'와 길드 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됐다.

또한 이벤트 PVP 전의 결과로 시작 길드에게는 '에이션트 조합 보존석', 게쉬타포 길드에게는 '유니크 조합 보존석'이 증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총 52,000여명의 시청자가 접속해 대회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YNK코리아 최정훈 게임사업본부장은 "대회 종료 후에도 각 서버 게시판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등 페어플레이 넘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회 및 다양한 길드 지원 이벤트를 실시해 올 하반기 MMORPG e-sports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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