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Wii-PS3 공식 실적 발표, 그 결과는?

차세대 게임기를 개발 및 판매 중인 하드웨어 3社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소니컴퓨터엔터인먼트가 각각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2008년 9월30일까지 최종 하드웨어 판매량 및 실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종 결과 닌텐도 Wii가 3,455만대, Xbox360이 2,200만대, PS3이 1,684대로 집계됐다.

이 결과는 미 npd, 일본 미디어크리에이트 일본 엔터브레인, 유럽gfk, 유럽차트트랙, 기타지역gfk 등의 판매량 집계를 모아 낸 결론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 판매량에 대해 부분이다.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PS3의 약진. 그동안 만년 3위라는 타이틀로 알려져 있던 PS3이 천만대 돌파는 물론, 1천6백만 대라는 판매량을 기록해 Xbox360과 약 600만대 정도의 차이만 남겨두게 됐다.

특히 PS3이 Xbox360보다 1년 정도 늦게 발매된 점 등을 감안하면 PS3의 상승세는 전문가들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에 비해 Xbox360은 다소 부진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북미 및 유럽 지역 내 Xbox360 하드웨어의 가격 인하와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판매량이 증가하지 않았다. 일본 내 판매량도 상승했지만, 눈에 띄는 괄목적인 수치는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PS3의 게임부분 적자는 줄어들고 있지 않은 상태다. PS3의 2분기 실적은 1,650억 원, 지난해에 비교해 약 90퍼센트 감소한 수치다. 특히 게임 부분은 5,925억의 적자를 그대로 가진 상태를 기록해 PS3과 PSP의 선전이 무색하게 보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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