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FPS 워크라이, '영웅 시스템 주목하라'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의 성공으로 인해 많은 FPS게임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등장해 왔다. 그래서 최근에는 새로운 FPS게임에 게이머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고 시큰둥해져 있는 것이 현실.

하지만 판타지 FPS 워크라이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많은 게이머들이 '판타지 FPS란 뭘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판타지 FPS게임을 표방하고 나선 워크라이는 과연 어떤 게임일까?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전석환 차장을 만나 신작 워크라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전석환 차장은 신작 워크라이의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한마디로 '영웅 시스템'이라고 설명하며, 워크라이는 한마디로 영웅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영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게임 속 영웅의 이미지는 다양한 무기체계, 스킬, 마법, 스텟 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바로 MMO적 요소들이다. 이런 MMO 요소들을 포함해 다양한 캐릭터들로 분류되어 있는 것이 바로 워크라이에 등장하는 영웅들이다. 워크라이에는 진영별로 6명의 영웅, 총 12명의 영웅들이 등장하고 숨겨진 영웅도 차후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각각의 영웅들은 독특한 직업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반 FPS게임처럼 총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부터 은닉을 사용해 검과 칼을 사용하는 캐릭터,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 등 기존 FPS게임에 등장했던 이미지와 상반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제국과 호드별로 같은 특성의 영웅들이 등장하지 않고 상반된 영웅이 등장하게 된다. 팔라딘과 광전사처럼 진영별로 대립되는 성격의 캐릭터가 등장해 진영별로 선택할 수 있는 영웅들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밀리터리 FPS게임이 아닌 판타지 FPS게임란 새로운 장르로 게임을 제작하게 된 배경은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함'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마법, 검, 화약이 등장하는 세계는 SF보다 판타지라는 세계에 더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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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이후 많은 FPS게임들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비슷비슷한 게임들이 시장에 난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FPS게임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게임에는 마법, 검, 화약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차후 활도 등장할 예정이며, 이러한 세계관을 가장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판타지라고 결정하게 됐다. 전반적인 느낌은 마이티앤매직이나 쉐도우런과 같은 게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워크라이 개발팀은 RTS 개발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예전부터 다양한 세계관을 가진 게임을 제작해 왔다. 세계관의 모티브를 굳이 꼽자면 워해머의 세계관이며, 오크나 고블린, 다크엘프와 같은 그래픽과 세계관들은 국내 정서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국내 게이머들에 맞는 내용으로 변경하고 수정했다. 때문에 워크라이에서 표현된 내용들은 전혀 새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라이에는 일반적인 FPS게임의 '칼전'에 해당하는 직접공격이 강조되어 있다. 하나의 액션 게임으로 제작해도 될 정도의 다양한 모션을 삽입했다고 설명한 전석환 차장은 총과 근접무기가 맞붙으면 근접무기가 불리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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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라이에는 근접무기를 사용한 영웅 및 무기들이 강조되어 있다. 그래서 근접무기를 들고 전투에 임하더라도 총을 사용하는 캐릭터들과 대등하게 전투할 수 있다. 게이머들에게 근전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하나 더 제시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캐릭터들의 동작은 좌측이나 우측에서 공격받았을 때 각각 다르게 설정되어 있고 대시나 특수 공격 등도 별도의 동작과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FPS게임으로서의 기본적인 타격감, 샷감, 피격감, 조작감 등에 대한 내용은 기본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FPS게임의 통계 결과 90% 이상이 총기류의 무기로 다른 게이머를 상대한다. 워크라이는 90% 이상의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성을 유지한 채 10%의 게이머들을 위한 액션성을 강조한 것이다. 어떤 게임이든 기본이 되는 게임성을 만족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워크라이의 액션을 강조하긴 했지만 FPS게임의 기본적인 재미는 유지한 채 새로운 재미를 추가했다"

차후 워크라이는 길드나 클랜을 위한 조직적인 게임 모드도 즐길 수 있다. 1차 클로즈베타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크리스탈 파괴매치'는 데스매치보다 조직적인 움직임과 전술, 영웅 조합이 필요한 모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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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라이는 진영별로 영웅들의 직업별 역할이 중요한 게임이다. 데스매치에서는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다음 테스트에 등장할 크리스탈 파괴매치에서는 그 진가가 드러날 것이다. 물론 게임을 처음 하는 게이머들은 힘든 점도 있겠지만 게임을 즐기다보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게임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웅 조합에 관련된 것도 사실 개발자들이 개발 초기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이다. 지난 비공개 테스트에서 게이머들이 관련 의견을 제시했고 현재는 관련 내용들에 대해 개발자들도 테스트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영웅들이 있기 때문에 테스트가 시작되면 다양한 영웅 조합으로 색다른 전략 전술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스타 행사기간 첫 클로즈베타를 시작하는 전석환 차장은 겸허한 마음으로 게이머들의 비판과 의견들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게임이 완벽한 상태로 테스트를 시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첫 클로즈베타를 시작하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게이머들의 비판을 듣고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제작할 것이다. 현재 FPS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치는 높지 않다. 하지만 워크라이는 판타지 FPS게임으로 '판타지 FPS게임이란 뭘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게이머들이 있다.

게임 속에는 다양한 영웅들과 세계관, FPS게임의 재미가 녹아 있으니 워크라이의 클로즈베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스타에서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니 현장에서도 많은 체험과 의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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