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난 혼자 게임 할뿐이고.. 싱글족 위한 온라인 게임이 뜬다

김동현

'온라인 게임도 난 혼자서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

아마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다가 이런 생각을 한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이 다수의 게이머들과 함께 할 수밖에 없는 구조 때문에, 가끔은 혼자 편안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비디오 게임기를 마련하자니, 비용이 많이 들고, 휴대용 게임기는 너무 작아 답답하다. 그렇다면, 수많은 온라인 게임 속에서 나 혼자 즐기는 재미를 주는 게임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 혼자 즐겨야 제 맛, 그 스토리의 끝이 궁금하다 '타르타로스 온라인'

위메이드에서 선보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책장에서 만난 고전 판타지 소설처럼, 혼자 편안하게 게임에 몰입하고 싶어 하는 게이머들에게 안성맞춤인 게임이다.

게임을 하는 동안 굳이 파티를 하지 않아도, 혼자서 게임을 즐긴다고 해도, 전혀 불편함 없기 때문.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들이 어느 정도 플레이 이후 파티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게임 진행 과정도 예전에 주로 즐길 수 있었던 PC 패키지용 롤플레잉 게임과 흡사하다. 게이머는 동일한 목적을 가진 3명의 주인공을 선택해 모험을 떠나게 되고, 이후 이야기 진행에 따라 최대 9명의 동료를 모을 수 있다. 이 동료들은 게임 진행에 맞춰 골고루 성장 시킬 수 있으며, 해당 캐릭터 고유의 스토리들도 모두 준비돼 있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토리의 진행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이벤트신은 이런 느낌을 더욱 강조해, 게임이 가진 목적이나 시나리오를 이해하게 만들어준다. 한 편의 멋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한 완성도 있는 이벤트신은 볼거리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만족 시켜주는 코드다.

*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싱글 게임의 기본은 슈팅이다! 'EX3'

혼자 즐기는 매력을 찾기에 이만한 장르가 또 있을까. 한 대의 비행기를 조종해 수많은 탄막을 피해가며 보스를 격파하는 슈팅 게임을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바로 CJ인터넷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슈팅 온라인 게임 'EX3'이 그것.

'EX3'은 아케이드 게임센터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종스크롤 슈팅 게임을 온라인화 시킨 게임으로, 다수의 게이머들과 함께 즐기는 모드를 비롯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대전 모드, 그리고 마음껏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싱글 모드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게임 자체는 4명이 함께 협동을 하는 것이 가장 클리어하기 쉽지만, 종스크롤 슈팅 게임을 경험한 게이머라면 혼자서도 게임 속에 마련된 다양한 스테이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보스전의 재미는 아케이드 게임 센터 못지않은 흥분을 줄 정도로 탄탄하게 만들어져 있다.

* NBA 스타와 함께 으쌰으쌰! NBA 스트리트 온라인

아니면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의 세계에 빠져보자. 혼자서도 비디오 게임 못지않은 뛰어난 퀼리티의 농구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피망에서 서비스 중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이 게임은 Xbox360, PS2 등의 비디오 게임기로 출시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은 익스트림 농구 게임 NBA 스트리트 시리즈를 온라인화 시킨 게임으로, 원작 비디오 게임을 능가하는 뛰어난 그래픽과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화려한 덩크가 일품이다.

게임 속에는 멀티플레이도 존재하지만, 혼자서도 NBA 스타와 팀을 구성, 인공지능 선수들과 멋진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캐릭터들의 인공지능도 뛰어나 실제 사람과 플레이하는 느낌을 줄 정도다.

* 파티도, 어려운 대전도 싫은 당신께 권합니다

이 외에도 혼자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들은 2009년에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싱글 플레이를 강조한 게임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게임 속에서 자기만의 공간과 시간을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이를 수용하기 위한 개발사들이 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비디오 게임이 싱글에서 다수의 게이머가 즐기는 온라인 모드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우는 것과 같은 원리다. 혼자서 할 때는 다수와 함께 즐기고 싶고, 반대로 모두가 함께 하는 온라인 게임 속에서는 자신만의 공간을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

한 게임 전문가는 "최근 온라인 게임의 트렌드는 '혼자서 얼마나 많이 할 수 있는가'이다. 어느 순간부터 온라인 게임 속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하고, 그리고 그 안에서 자기만의 게임을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개발사들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혼자서도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소재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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