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원더걸스, 게임 홍보는 우리에게 맡겨

최근 'Gee'라는 노래로 돌아온 소녀시대와 'Nobody'로 2008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원더걸스가 이번에는 게임 홍보로 경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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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는 지난해부터 넥슨의 대표작인 메이플 스토리를 비롯해 마비노기, 최근에 등장한 버블 파이터 등에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마비노기의 경우 소녀시대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었다. 최근 공개한 미니 앨범의 인기 덕분에 넥슨 게임 내 높은 홍보 효과를 주고 있다.

국내 및 해외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원더걸스도 게임 홍보 활동을 틈틈이 진행 중에 있다. 이미 여러 차례 게임 홍보 활동을 진행했던 원더걸스는 최근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의 홍보 모델로 활동,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했다. 게임 속 덩크를 따라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렇게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게임 쪽 홍보 모델로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게임 주 사용자 연령층과 성향, 그리고 유행을 선도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앨범에서 스키니진과 흰티, 그리고 귀여운 개다리 춤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20대 층에서는 '무조건 따라한다'고 할 정도. 원더걸스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은 유행을 선도했다. '아이러니'를 부를 때는 교복 패션, '텔미'에서는 소프트한 클럽 복장, 'So Hot'에서는 독특한 복고와 호피 패션을 유행 시켰다.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나오는 게임에도 관심을 보이게 된다는 것. 버블 파이터와 프리스타일 게시판에는 게임 외에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에 대한 글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한 게임 전문가는 "10~20대층은 스타를 보고 따라하는 성향이 강하다. 덕분에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등장하는 게임은 자연스럽게 즐겨보고, 체험해보게 된다. 이런 인기 때문에 게임 쪽 스타 마케팅은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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