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는 마음에 안들지만 스타워즈는 좋다

|

---|---

스타워즈. 그 이름만으로도 눈앞에 펼쳐지는 광활한 우주. 어쩌면 그것을 모두 담기엔 뭔지 모를 회색 바탕의 금이 가 있는 이런 추상적인 그림이 더 나을지 모르겠다. 어설픈 그림으로 스타워즈를 표현하려 했다면 그것은 장님이 코끼리를 설명하는 것 보다 못한 짓이었을테니..

|

---|---

패키지 뒷면엔 양손에 광선검을 들고 어디론가 달려가는 듯한 제다이의 모습과 게임 스크린샷이 보인다. 여기저기 어지럽게 설명된 게임의 설명들은 읽어보면 도움이야 되겠지만 이미 스크린샷으로 다 된 것 아닌가..? 스크린샷들은 엑스박스용 게임답지 않게 조금 낮은 퀄러티를 보여 주지만. 그거야 게임을 해봐야 알 테고..

|

---|---

매뉴얼의 겉부분은 볼록 튀어나온 느낌으로 디자인돼 신기한 느낌을 줘 기대해 봤으나 속을 보니 굉장히 보기 힘들다라는 느낌이다. 흑백에 회색 바탕에 흰색글씨라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래서야 게임을 통해서 알아보라는 소리밖에 더 되는가..? 유저를 무시하는 처사임에 틀림없다.-_-++

게임은 어떤지 해봐야 알겠지만.. 패키지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패키지 앞면의 사진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지만.. 그 다음으로는... 패키지는 영.. 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