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가 힘이다' 온라인게임 풍성한 놀거리 강화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래픽, 세계관, 타격감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게이머들이 게임 속에서 즐기고 놀 수 있는 콘텐츠의 확보일 것이다. 때문에 최근 서비스를 준비 중인 온라인게임들은 클로즈베타부터 오픈베타에 버금가는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양한 추가 기능까지 제공하며 서비스 초기부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퀘스트부터 탈것까지, 무얼 하고 놀아볼까? 무림외전

이야인터랙티브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MMORPG '무림외전'은 현재 오픈베타를 진행하고 있으며 퀘스트면 퀘스트, 전투면 전투 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다양한 퀘스트가 게이머들을 반겨주며, 원작 시트콤에 등장하는 NPC들은 특유의 코믹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때문에 코믹한 게임이나 무협소설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은 자연스럽게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다.

퀘스트 역시 간편하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사냥터로 이동할 수 있어 이리 저리 찾아다닐 필요가 없으며, 퀘스트 완료 역시 간단하게 클릭하면 마무리할 수 있다.

사냥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다양한 탈 것들이 게이머들을 기다리고 있다. 복 돼지, 팬더, 봉황, 북극곰 등 기존 온라인게임에 등장하지 않았던 종류의 탈것들까지 등장하며, 펫을 타고 전투할 수 있는 '기마전투 시스템'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전투까지 즐길 수 있다.

문파간의 전쟁도 이뤄진다. 게임 내에는 문파 전쟁과 영토전쟁 시스템이 존재해 자유롭게 전쟁을 즐길 수 있다. 이 시스템은 PvP와 달리 PK패널티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영토전쟁은 총 8개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문파간의 전쟁이 펼쳐지는데 전장 내의 5개 자원을 점령해 많은 점수를 얻을 문파가 최종 승리하게 된다.

이후에는 3차에 걸쳐 19종의 직업으로 전직이 이뤄지는 '캐릭터 육성 시스템'을 통해 내가 원하는 직업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 게이머들이 게임에서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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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신나는 파티게임' 오즈 페스티벌

액토즈소프트의 파티게임 '오즈페스티벌'은 다양한 게임 형태로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게임이다. 다른 온라인게임들에서 맵과 다양한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는 것과 달리, 오즈페스티벌은 파티게임이기 때문에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이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된다.

게임은 일본의 닌텐도에서 발매한 '마리오 파티'처럼 여러 명의 게이머들이 단순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게임의 조작은 Z키와 방향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작방법을 익히는데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몇 번만 플레이 해보면 금세 빠져들게 만든다. 현재 '빙글빙글 큐브', '무림축구', '날으는 자전거' 등 20여개의 게임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게임 슈팅, 액션, 레이싱, 등 장르도 다양해 게이머들이 원하는 게임을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다.

또한 게임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덜기 위한 공간인 별, 그리고 파티모드, 싱글모드, 놀이모드 등 다양한 게임모드 역시 게임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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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게임 트로이카' 마비노기영웅전-C9-드래곤네스트

하반기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대작 MO게임 트로이카도 클로즈베타 중임에도 상당한 퀄리티의 콘텐츠를 공개하며 게이머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넥슨에서 개발한 '마비노기영웅전'은 최근 클로즈베타에서 새로운 액션과 함께 다양한 모습의 커스터마이징을 공개했다. 또한 최근 테스트를 통해 강력한 보스를 추가해 클로즈베타를 즐기는 게이머들을 열광시켰다. 이외에도 '핫 패치'를 통해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도중에 새로운 내용을 업데이트 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려한 액션성과 그래픽을 자랑하는 NHN의 C9은 오는 8월15일 오픈베타를 앞두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헌터'와 '파이터'의 2차 직업인 '워리어'와 '레인져'의 새로운 스킬들이 추가되었으며, 게이머들의 대전(PvP) 시스템, 길드 하우징 시스템, 신규 어성 캐릭터도 조만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드래곤네스트 역시 다른 경쟁 작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클로즈베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5개의 던전으로 이루어진 마을과 참신한 던전 시스템, 다양한 퀘스트 등 오픈베타와 같은 볼륨의 내용들이 소개됐다. 또한 설원마을 마나리지, 늪지대, 사막지대, 울창한 수림지대 월드 등 다양한 맵과 높은 지능의 보스들이 등장해 게이머들이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게임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서비스되는 게임들은 과거 오픈베타에서 공개하던 수준의 콘텐츠를 준비해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그만큼 게이머들의 수준이 높아졌고 콘텐츠 소비 속도도 빨라졌기 때문에 게임사들은 클로즈베타 시기부터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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