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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시작, 무더위보다 뜨거운 경쟁 돌입

김동현

여름방학은 뜨거운 햇볕에 지치기 쉬운 무더운 여름 동안 학생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주어지는 달콤한 시간이다. 무더운 날씨 탓에 야외활동이 제한적이다 보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게임들이 주목을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기회를 맞아 상용화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들은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예고하며,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방학시즌의 절대 강자 넥슨과 '메이플스토리'>

학생들에게 유난히 인기가 높은 캐주얼 온라인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에게 여름방학은 최고의 시즌이다. 이를 반영하듯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 전임에도 불구하고 '메이플스토리'는 7월 셋째 주 게임노트 주간순위에서 2계단이나 상승한 5위에 랭크됐다. 3위와 19위에 각각 랭크 된 '던전앤파이터'와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역시 방학시즌 동시접속자수 그래프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 게임들이다.

넥슨의 인기게임들은 이러한 관심과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름방학 맞이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넥슨은 지난 9일 `메이플스토리`에 게임 내 최초의 액션 영웅 `아란`을 업데이트했다. 그동안 '메이플스토리'는 해적을 출시하며 동시접속자수 24만 명을, 시그너스 기사단을 공개해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인 25만을 기록했다. 이번 아란을 통해 또 하나의 신화를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던전앤파이터`에는 대규모 RVR 시스템인 세력전 업데이트를 단행했으며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에는 좀비모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좀비연합모드를 업데이트해 여름방학 시즌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태세를 갖췄다.

<탕! 탕! 여름을 맞춘다! 반격을 준비하는 '서든어택'>

시원한 총성과 함께 여기저기서 들리는 아비규환의 목소리. 여름방학 PC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더운 여름은 시원한 총성과 함께하는 FPS게임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계절이다. 이들 FPS게임들의 수장 격인 '서든어택'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온'에게 반격을 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초 게임노트 주간순위 1위는 '서든어택'이 차지하고 있었다. 2008년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아이온'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어주긴 했지만, '서든어택'은 그 이전까지 2년여의 시간 동안 게임순위 1위를 지켜오던 게임이었다. 특히 방학시즌은 동시접속자수의 증가와 함께 확고부동한 1위를 굳히는 시기였다. 아니나 다를까 12월 말, 겨울방학이 시작되자 '서든어택'은 '아이온'에게 내 주었던 1위 자리를 탈환하였고, 이는 3월 말까지 지속됐다.

하지만 4월 초부터 '아이온'에게 내어 준 1위 자리를 아직까지 탈환하지 못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서든어택'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서든어택'은 지난 2일 빅뱅의 메이킹 영상 공개와 더불어 이번 달 21일, 빅뱅 멤버 전원이 게임에 등장한다고 일정을 밝혔다. '사상 최대의 업데이트'라는 제목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빅뱅'의 신규 캐릭터와 신규 무기, 새로운 게임모드와 맵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뜨거운 여름, 여름방학 시장을 둘러 싼 게임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 경쟁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공 :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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