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코만도’ 개발사 GRIN, 자금부족으로 폐쇄

국내에서는 '바이오닉코만도'와 '터미네이터 : 셀베이션' '원티드' 등의 게임 개발사로 잘 알려진 GRIN가 임금지불을 미루는 유통사 및 자금 부족으로 인해 결국 문을 닫았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약 150여명이 넘는 직원들은 모두 회사를 떠나게 됐으며, GRIN 라이센스 및 개발 중이던 자체 엔진, 게임들도 모두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GRIN의 폐쇄에는 최근 개발 중이던 자체 개발 엔진과 '바이오닉코만도'의 부진, 무리한 회사 경영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체 엔진 개발은 터무니없을 정도의 많이 비용이 들어가 내부에서도 걱정을 많이 샀다고.

현재까지 GRIN을 인수하겠다는 업체는 없는 상태이며, GRIN이 가지고 있다는 게임들의 라이센스도 대부분 타사 라이센스인 것으로 알려져, 이 회사가 회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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