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이머 사로잡은 ‘러브플러스’ 무슨 게임일까?

일본 소매장, 대형 매장, 심지어 중고 매장에서도 이 게임을 찾아보기 어렵다면 도대체 이 게임은 어떤 게임일까. 코나미에서 발매한 닌텐도DS용 '러브플러스'는 지난 3일 출시된 이후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러브플러스'는 24시간 동안 게임 속 여학생들과 연예를 즐길 수 있는 리얼타임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5,000개 이상의 스크립트와 150가지 이상 이벤트, 그리고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복장과 머리 스타일이 바뀌도록 설정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 외에도 터치펜을 활용해 스킨십을 즐기거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 마이크 기능을 활용해 이름을 부르거나, 자신의 이름을 직접 적어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다. 이는 비디오 게임 미연시에서도 보기 힘든 기능.

이런 특징 때문이지 몰라도, '러브플러스'는 출시 이후 모든 매장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 중에 있다. 이는 최근에 발매된 미연시 게임은 물론, 비슷한 어드벤처 장르 중에서도 찾기 어려운 성과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나온 Xbox360 '드림클럽'과도 상당한 격차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판매량에 대해서는 정확한 공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러브플러스'는 국내 정식 발매가 미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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